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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eymoon Story in Fiji : Ep.02, 2 Day 마나리조트 첫째날

광과장 관심거리 2010. 5. 18. 22:29


다행히(?) 날씨는 매우 좋았다. 사실 경비행기라는 것을 처음 타보는 나로서는.. 호기심이 있긴했지만.. 막연한 비행공포증이 스물스물 있는 나이기에.. 두려움이 더 컸다.;;


이륙전 공항에서 놓칠수 없는 인증 샷을 찍고, 탑승하였다.
비행기 안을 보니..이건왠.. 우리 짐과 함께 총 네커플이 탑승.. 비행기가 꽉 찼다..


이게 정말 비행기냐.. 뜨긴 뜨냐.. 하는 의구심을 갖고 있는데,
조종사가 간단히 안전규칙을 설명하고는 곧 출발하였다.

 

근데, 조종사 둘이서 계속 머라머라 이야기를 나누고, 한명은 자꾸 기계를 만져대는것이.. 좀 불안불안하다..
(첨에는 길을 잃은 건가.. 하는 생각까지 들었다는..;;)


거기에 비행기가 커브를 돌고 하는 것까지 다 느껴지니.. 온몸이 얼어붙는듯 하였다.
우리 신부님은 처음 타보는 경비행기가 신기한 지, 의외로 재밌다며 좋아했지만,
난 속으로 별생각을 다하고 있었다는..;;

 

착륙할 활주로가 다가오고, 서서히 비행기가 하강하는 것을 느꼈다.
활주로가 짧다고 느꼈는데, 그래도 여유롭게 착륙하였다.

나중에 들은 이야기로는, 비오는 날에는 활주로가 미끄러워서 착륙에 실패하고, 다시 뜨기도 한다고..;;;


 아무튼.. 무사히 마나리조트에 도착하였다.^-^


마나리조트는 허니문을 위한 숙소도 갖추고 있지만, 기본적으로 가족들과 함께 오기에 참 좋은 리조트이다.
(허니문을 위해 나쁜리조트라는 말이 아님). 왜냐하면, 가족들과 함께 즐길만한(특히, 아이들과) 액티비티가 많이 준비되어 있기 때문이다.

 

피지 노래배우기, 코코넛 비누만들기, 매일 저녁이면 있는 빙고게임 등, 다채로운 액티비티야 말로 마나리조트의 준비된 즐거움이다.^-^ (탁구장, 포켓볼도 갖춰져 있다는..ㅋ)

마나리조트에서 가장 비싸고 고급스러운 방은 허니문부레이며 그 다음 등급이 비치프론트자꾸지 부레이다.

우리가 묵었던 숙소는 허니문 부레가 아닌 비치프론트 자꾸지 부레였다.
허니문 부레에 묵게 되면 카트를 받게 되는데 그만큼 외진곳에 있기 때문이다.
개인적인 판단으로는 비치프론트 자꾸지 부레도 충분히 넓고, 로맨틱하며, 바다와 접근성도 좋고, 놀기도 정말 좋다.

특히, 레스토랑과 바, 수영장이 가까워 놀기 좋고, 가격이 허니문 부레에 비해 싸다.

다만 마나섬은 상당히 넓은 편이기 때문에, 카트가 있다면 여기저기 돌아다녀 보기는 좋겠다라는 생각도 들었다.
(못걸어다닐 거리는 절대 아님!!)



마나섬의 지도 이다. 섬 왼쪽으로 활주로가 있으며, 오른쪽은 원주민 자치지역이다.

우리가 묵었던 비치프론트 자꾸지는 북쪽 가운데에 동그라미 쳐진 곳이 었고,
허니문 부레는 남쪽 왼쪽으로 늘어선 곳이다.^-^

 

Ep.03 마나리조트 1st day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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