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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eymoon Story in Fiji : Ep.02, 2 Day 마나리조트 첫째날 다행히(?) 날씨는 매우 좋았다. 사실 경비행기라는 것을 처음 타보는 나로서는.. 호기심이 있긴했지만.. 막연한 비행공포증이 스물스물 있는 나이기에.. 두려움이 더 컸다.;; 이륙전 공항에서 놓칠수 없는 인증 샷을 찍고, 탑승하였다. 비행기 안을 보니..이건왠.. 우리 짐과 함께 총 네커플이 탑승.. 비행기가 꽉 찼다.. 이게 정말 비행기냐.. 뜨긴 뜨냐.. 하는 의구심을 갖고 있는데, 조종사가 간단히 안전규칙을 설명하고는 곧 출발하였다. 근데, 조종사 둘이서 계속 머라머라 이야기를 나누고, 한명은 자꾸 기계를 만져대는것이.. 좀 불안불안하다.. (첨에는 길을 잃은 건가.. 하는 생각까지 들었다는..;;) 거기에 비행기가 커브를 돌고 하는 것까지 다 느껴지니.. 온몸이 얼어붙는듯 하였다. 우리 신부님은 .. 더보기
Honeymoon Story in Fiji : Ep.01, 1~2 Day 서울에서 피지로 정말 끝나지 않을 것 같던 결혼식에서 폐백까지 순식간에 마치고, 우리 부부가 쉰 곳은 신라호텔이었다. 때마침 예식 다음날(5월 2일)이 장동건과 고소영 커플의 결혼식이 신라호텔에서 있을 예정이었기 때문에 호텔 전반적으로 들뜬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저녁 예식이었던 관계로 호텔에서 놀거리를 찾을 새도 없이 잠들고, 우리가 피지로 떠나는 일요일이 되었다. -피지는 무슨 나라? 피지는 어느 나라 소속일까? 답은.. 피지는 피지이다. 피지의 정식 명칭은 피지 공화국... 이라는 사실은 사실 많은 사람들이 모르고 있는 사실이다.^-^ 피지로 떠나는 비행기는 일요일 저녁 7시 35분, 덕분에 인천공항으로 떠나는 오후 3시까지 여유로운 오전을 보낼 수 있게 되었다. 대부분의 신랑이든 신부이든 비슷하겠지만, 예식날.. 더보기
사람 사는 곳, Fiji Canon 5D mark II, 24-70L, Honeymoon in Fiji 더보기
[네꽁.ⓛee ⓝⓞⓣⓔ] GS챔버오케스트라의 첫 연주회, "첫만찬" 작년, 즉, 2008년 1월, 우리 오케스트라가 처음 발족했을 때, 모였던 사람은 80명 가까이.. 그중 70명 이상이 초보자였다. 여기서 초보자란, 조금 해본 사람도 아닌, 전혀 해보지 않았던 사람들.. 이건 베토벤 바이러스에 나오는 오케스트라 보다 더욱 훨씬(어디다가 비교한거야..도대체..-_-;;) 각이 안나오던 우리 오케스트라.. 그냥 사원들끼리 모여서 만들어볼까? 해서 만들어봤던게.. 일이 커져버린..-_-;; 우리 오케스트라.. 연말 공연을 할수 있다고 했을때 아무도 믿지 않았던 우리 오케스트라는.. 결국, 1년 4개월 만에 무대에 올랐다. 실력은 메롱이지만.. 2008년 1월에 모였던 그 열정 하나로..25명의 단원이 모였다. 1. D-1 최종 연주 리허설 한달이 조금 넘는 기간, 준비해왔지.. 더보기
[네꽁.L ⓝⓞⓣⓔ] 축제 같은 축제 in Korea <1>_교향악축제 우리나라에는 수많은 축제가 있다. 전복 축제, 대하 축제, 이하 기타 등등 말도 안되는 주제와 엄청나게 부실한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의 주머니를 털게 하며, 3년 정도 근근히 벌어진 뒤 사라지는 축제가 대부분이다.(인것같다.) 옆나라 일본의 경우에는 오래전부터 "마츠리"라는 형태로 나라 곳곳에서 크고 작은 형태의 축제가 열리곤 한다. 눈이 많은 지역에서는 눈축제가 벚꽃이 날릴무렵에는 벚꽃축제, 그리고, 구정을 보내지 않는 나라지만 구정이 다가오면 차이나 타운에서는 구정에 관련된 축제가 열리곤 한다. 노점상들이 줄줄이 열리고, (만화에서 흔히 보이는 노점상들 있지않나, 물고기 건지는 거라든지 머 그런거) 그런 전형적인 모습과 참여하는 시민들의 즐거운 모습이 마냥 부러웠는데.. 우리나라에는 앞에서 말한 그런 일.. 더보기
남들 다가는 허니문, 그러나 더욱 특별한 허니문이 되었나요? Honeymoon Story in Fiji _Prologue 2008/05/01~05/10 드디어 결혼, 그리고? 정말 길었던 5개월이었다, 상견례후 결혼까지.. 무려 5개월.. 5개월은 정말 정신없이 지나간다. 준비할 것도 많다지만, 인생의 단 한번뿐인 잔치가 완벽하게 진행되길 바라는 것은 모든 신혼부부의 바람일 것이다. 우리 역시 다르지 않았고, 설레임은 뒤로 한채 그런 긴장과 초조함은 예식이 끝날 때까지 그야말로 식을 줄을 모른다. 하지만 정신을 놓지 말자.. 예식이 끝나면 꿈에 그리던 허니문이 기다리고 있다!!!! Seine by daniel-weber 유럽? vs ????!허니문은 신부가 가고 싶은 곳으로 가야한다. 우리 신부님은 유럽을 원하셨다. 나의 경우, 2001년에 유럽을 한달 간 배낭여.. 더보기
A man in the sky 얼마전에 다녀온 남산에서 만난.. 공중 부양중이신 아저씨.. 항상.. 고생 많으심.. 난 언제.. 저렇게 날아다니나.. 라는 생각..했음.. 더보기
첫번째 가진 것에 대한 소회_Sportage: Kia Motors 티스토리로 이사 후 첫포스팅이 무엇이 될까.. 상당히 고민을 하였다.. 지금까지도 사실 그 고민은 계속 되고 있다.. 내 머릿속은 요즘 고민 이 두글자로 꽉차있으니.. 군생활을 사이비 운전병으로 보낸 나는 막연히 차에 대한 동경이 있었다. 그나마도 항상 차 노래 부르던 누구 덕분이었지만.... 아무튼 그시절 부터 갖고 싶었던 차는 다름아닌 뉴스포티지였다.. 운전병들은 보통 이왕 부르는 거 외제차를 불러보곤 하지만.. 나는 뉴스포티지가 그리도 이뻐보일수가 없었다.. 뉴스포티지가 2007년에 신형 스포티지로 약간의 디자인 변경을 해서 나왔을때.. 그에 대한 나의 동경은 거의 최고조에 이르렀다.. 그리고 2009년.. 월급쟁이 3년차는.. 이런 저런 도움으로.. 스포티지를 갖게 되었다.. 중고도 아닌 신차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