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모든 관심거리

월급쟁이의 사소한 관심거리

㉿ IT

남는 유무선공유기로 와이파이 음영지역 극복하기

광과장 관심거리 2016. 1. 18. 19:30

스마트폰, 타블렛, 피씨, NAS에 더하여, 프린터, 홈씨어터, 게임기 같은 가전까지 와이파이나 랜에 연결되는 세상입니다.
이렇게 와이파이나 유선공유기에 연결하면, 하나의 LAN 안에서 서로의 컨텐츠를 공유하고, 무선의 자유롭고 빠른 속도로 즐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기기들이 많아질 수록, 집 안의 망, 즉, 인프라에 대해서 사용자는 고민해야 합니다.

1. 우선, 기기 들이 늘어나면, 해당 공유기의 대역폭에서 동시 사용기기가 많을 수록 속도가 저하 됩니다.

2. 집안 어디에서든 사용할 수 있으려면 무선 망의 적용 범위를 넓혀서, 구석에서도 좋은 품질의 망을 유지해야합니다.

3. 일반적으로 유무선 공유기 들이 4 포트의 유선 포트를 지원합니다.
   고정장소에 있는 기기 들(홈씨어터, 스마트TV, NAS, 게임기 등)은 무선보다 유선으로 연결하여 안정적이고 빠른 속도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기기 수가 4개를 넘어가면, 포트 수가 모자라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이러한 인프라의 문제를 극복할 방법을 소개해 볼까 합니다.

※통신사에 연락해서 회선을 추가로 개설할 수도 있습니다.
전화선이 들어와 있는 방이라면, 새로 회선을 따고 공유기를 설치하는 것이죠.
하지만, 이 방법은 

  - 통신사에서 안해줄 가능성이 높다.
     -> 기가 와이파이를 하면 음영지역 개선이 된다고 구라 말을 하며 기가와이파이 상품 전환을 유도하는게 정석입니다.

  - 해주더라도 새로운 회선에 연결된 유무선공유기는 별도의 LAN으로 동작할 가능성이 높다.
     -> 즉 기존의 유무선공유기의 NAS 등에 접속하려면 LAN으로 접속하는게 아니라 FTP로 접속하게 되어 속도 저하가 발생합니다.

소개할 방법은 남는 유무선 공유기를 스위칭 허브로 기능 전환을 해서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IPTIME 공유기를 사용한 관계로.. IPTIME 공유기를 기준으로 설명하겠습니다.

이전에 IPTIME의 extender로 와이파이 음영지역을 해결하는 모습을 간단히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2015/12/29 - [㉿ IT] - 와이파이 신세경 - Iptime extender 2

유선공유기의 포트 수 부족한 상황이 아니라면 이 방법이 제일 깔끔하고, 편합니다.
하지만, 남는 유무선 공유기가 있거나, 유선공유기의 포트 수를 늘리고 싶은 상황이라면 지금 소개하는 방법을 써보시기 바랍니다. 

저희 집은 이른바 국민 주택.. 크기보다 작은 집입니다. (가난이 시른 서민..)

이 작은 집에 방이 세개가 있다보니, 벽들이 촘촘히 들어서 있습니다.
그로 인해 뿔 세개짜리 유무선 공유기를 씀에도 불구하고, 와이파이 음영지역이 생깁니다.

통신사에서는 100메가 광통신이라고 돈을 받아가는데,, 실제 쓰는건 40메가 내외 입니다.

 

위에서 보시다 시피 5기가 대역폭은 43메가, 2.4기가 대역폭은 0.5메가(!) 속도로 측정됩니다.;;
속도 측정은 제가 보통 이런 저런 작업을 하는 가장 구석에 있는 서재 이면서, 연습실이면서, 체육관인 에서 했습니다.

보시다시피 이 방에만도 엄청나게 많은 디바이스 들이 무선와이파이를 쓰고 있습니다.
좌측부터 랩탑, 데스크탑, 아이팟터치, 아이폰4, 프린터(무선입니다.), 타블렛, 그리고 서피스프로3까지 들어오게 되면, 정말 대역폭이 넘쳐날 지경이지요..

이미, 빼곡히 불이 들어온 기존 유무선 공유기가 보입니다.
불이 꺼져있는 곳은 플레이스테이션3가 연결된 곳입니다.
저 포트를 활용 해서 공유기2를 스위칭 허브로 연결해봅니다.

스위칭 허브란, 유무선 공유기와 같이 WAN과 LAN을 연결해주는 기기의 기능을 축소하여, LAN만을 구현하는 기기 입니다.

IPTIME 유무선 공유기라면 간단한 조작으로 스위칭 허브 기능을 하도록 전환해줄 수 있습니다.
(타사도 가능하겠지만, 제가 해본게 IPTIME 밖에 없네요..)

게다가 유무선 공유기를 스위칭 허브로 전환하여, 위와같이 공유기 1에 연결하면, 공유기 2의 무선 망을 새로 열 수 있습니다. 즉, AP를 증설하는 셈입니다. 
이 때, 증설된 AP는 기존 공유기1의 LAN의 소속 AP로 되기 때문에, 공유기1에 있든 공유기2에 있든, 같은 LAN으로 동작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공유기2의 무선AP에 연결해도 공유기1에 연결된 NAS의 Data를 FTP가 아닌 LAN으로 접속 가능)

IPTIME 공유기를 스위칭 허브로 변환하는 방법

IPTIME 홈페이지의 고객지원에는 정말 네이버 지식인을 뛰어넘는 네트워크 지식의 보물창고입니다.

파란색 화살표 지점에 있는 유무선 공유기를 빨간색 화살표가 있는 지점에 추가 AP를 설치하여 확장해보겠습니다.

상기 링크의 설명 대로, 추가로 사용할 유무선 공유기를 PC에 연결하여, DHCP 설정을 비활성해줍니다.

그리고, 기존 유무선공유기의 남는 포트 (라기 보다 피같은 포트..) 에 유선으로 연결해줍니다. (노란색..)

연결 후 속도를 보겠습니다.

 

좌측이 5기가, 2.4기가 대역입니다.
5기가는 43->79 Mbps로 속도가 늘었고, 2.4기가는 0.5 -> 22.42 Mbps로 속도가 늘었네요.

갈수록 집에서 사용하는 기기가 많아지고, 유무선 공유기는 남아나서 해보았는데,
생각보다 만족도가 높네요. 특히, 작은 방에서 속도가 빨라진 걸 보고 진작 할 걸 그랬다는 생각이 드네요.^^

IPTIME 유무선 공유기가 남는게 있는 분들은 꼭 시도해보시길 추천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