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 스튜디오- 디즈니랜드-요코하마-하코네로 이어진 빡빡한 일정 뒤라서..
6일차 일정은 좀 여유롭게 잡았습니다.
음 많이 안걸었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 날씨도 매우 맑음입니다.
오랜만에 만나는 호텔조식이 정말 반갑습니다.
디즈니랜드처럼 호텔도 할로윈 단장이 되어있습니다.
조식먹고 나오는 길에 한장 찍어봅니다.
오션뷰 우리방에서 한장~
저 버스는 디즈니랜드로 갑니다.
우리는 신우라야스역으로 가는 셔틀을 탑니다.^^
오늘은 도쿄 시내를 돌아다닐 예정이기 때문에, 첫날 교환하지 못했던 KKday 바우처로 받은 24시간권을 교환하기로 했습니다. 해리포터스튜디오를 예약하면서 패키지로 묶여있어서.. 인질로 살수 밖에 없었던 도쿄메트로+도에이전철 24시간권.. 오늘은 시간 여유도 있으니, 발권기를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도쿄역에서 겨우 찾은 발권기 ㅋㅋㅋ
아무데다 있다고 하는데.. 생각보다 그렇게 아무데나 있지 않습니다. ㅋㅋㅋㅋ
꼭 찾으셔서 발권받으시길..(못쓸뻔 알았다..)
이 24시간권을 쓰려면.. 앞에서 얘기했던 것처럼, 내가 지금 타는 전철이 도쿄메트로인지, 도에이전철인제, 세이부전철인지, JR인지 잘 따져보면서 타시면 됩니다.
각 노선 별로 갈아탈때는 무조건!! 개찰구를 통과하게되기 때문에 조금만 익숙해지면 많이 헷갈리진 않습니다.
첫번째 목표는 너의이름은 계단입니다.
히비야선을 타면 좀 짧게 걸린다고 나오지만, 지하철의 프로답게 최소환승 마루노우치선으로 바로 갑니다 ㅋㅋ
요쓰야산초메 역에서 내려서 길을 따라가다보면
타키가 미츠하를 만나러 가던 빨간 우체통이 나옵니다.
여기쯤 오니 사람들이 사진을 좀 찍고 있더군요 ㅋㅋ
그리고 따란~
너의 이름은 계단
이미 사람들이 바글바글 ㅋㅋㅋ
일단 밑에서 인증샷 찍어주고 올라가봅니다.
신주쿠방향으로 슬슬걸어가봅니다.
목표는 "언어의 정원"의 배경 신주쿠교엔 입니다.
게이오대 의과대학
가다보니 게이오의대가 보이네요.
도쿄대, 와세다대는 못가봤지만, 게이오대를 찍은걸로 명문대 기를 받아가봅니다 ㅎㅎ
신주쿠교엔은.. 입구를 찾다가 지쳐서.. 그냥 신주쿠 역 쪽으로 갔습니다.
신주쿠역까지 걸어갈 힘도 없어서 센다가야 역에서 전철타고 신주쿠역으로 갔네요.
마침 점심시간이어서,, 신주쿠 게이오 백화점 식당가를 들어갔는데.. 돈까스 집이라고 찾아들어간게 사보텐 ㅋㅋㅋㅋ
딴데 가고 싶었는데..ㅠㅠ
지독히도 대기가 길고, 음식도 엄청 늦게 나왔어요.. 맛은 한국이랑 비슷..
신주쿠 버스터미널
신주쿠 고속버스터미널이네요.
여기서도 기념사진 찰칵!~
스즈메의 문단속에 나왔던것 같은디..
유명한 건축가가 설계했다는 건물도 멀리 보이네요.
도코모타워
개인적으로는 이 도코모 타워가 인상깊었습니다.
크기도 크고 각진 것이 질리지 않는 디자인이었어요.
다카시마야 타임스퀘어
신주쿠 타카시마야 타임스퀘어로 갑니다.
디즈니스토어를 가보고 싶었어요.
신주쿠 디즈니스토어
기대보다는 규모가 작아요 ㅋㅋ
이제 예약해놓은 스카이덱 롯폰기힐즈 전망대로 갑니다.
미리 해놓을 필요는 없었던 것 같아요.
오늘 주력으로 쓰고 있는 24시간 권을 쓰기위해 덜갈아타고 요금절약되는 오에도 선으로 갑니다.
오에도 선 보이시죠? E라인입니다.
그렇게 롯폰기 힐스 도착~
롯폰기힐스 도쿄 시티뷰 & 스카이덱
와 진짜 높네요..
지진이고 뭐고.. 고층빌딩들이 즐비합니다.
도쿄시티뷰의 거미 앞에서 사진찍고, 위로 올라갑니다.
그런데..ㅠ 하필 스카이덱은 점검 문제로 문을 안열고, 실내 전망대만 열었다네요.. 앍!!!
날씨의 아이 히나쟝이 기도하던 스카이덱을 가고 싶었는데.. 아쉬움을 삼키고 위로 올라갑니다.
올라오니 높은 층고와 넓은 공간, 맑은 도쿄 전망이 맞아주네요.
가진 못했지만, 도쿄 타워는 이렇게 보고 갈음 합니다.
아찔한 높이입니다.
여기서 지진 나면 어쩌나.. 하는 생각이 들긴 하네요..
구름이 꽉껴서 비도 살짝씩 내린 날이었습니다.
반대쪽으로 오니 살짝 앉을 공간도 있네요.
오늘은 적당한 일정으로 마치고,, 우라야스시의 명물!!! 우라야스 만게코게쿄 오오에도 온센에 갑니다.
금방 갑니다. 훅훅~
도보 5분이면 도착합니다. 호텔 주차장쪽으로 나오면 바로 온센만게쿄 건물이 보여요.
가시기전에 반드시!!!
홈페이지의 쿠폰을 확인하세요.
특히, 저녁 6시 이후 50% 할인 쿠폰은..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보여주기만 해도 적용 됩니다. 쿠폰 링크 남겨 놓습니다.
https://urayasu.ooedoonsen.jp/news/1700
우라야스 만게쿄 오오에도온천 모노가타리
내부에 들어가면, 온천마을 분위기로 꾸며져 있습니다.
주말인데도 자리는 널럴하네요. (잘되길 기원합니다..ㅠㅠ 진짜 좋아요ㅠㅠ)
실내복을 빌릴 필요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진짜 단순히 목욕만 하겠다는 생각이면 싼 가격에 온천만 하고 나가도 좋을 것 같습니다.
수영복을 입고 들어가는 야외스파 온천은 생각보다 넓지 않아요.
남탕, 여탕으로 나뉘어 있는 온천은 정말 넓고, 노천온천도 탕이 5개는 됐습니다. (수영복 야외스파 아닌, 노천온천)
하지만,, 기념 삼아.. 입어볼 겸, 실내복을 렌트 했어요.
건강검진 옷 같네요.
음식은 준수한 편입니다.~
가격도 많이 비싸지 않고, 맛있고, 서빙도 빠른편입니다.
드디어 덴뿌라를 먹네요 ㅋㅋ 일본여행 6일만에..
야외 스파는 어두워서 제대로 나온사진이 없네요.
동굴안을 돌아다니는 재미도 쏠쏠 하고요.
6일차의 여행 피로가 싹 가시는 것 같아요.
도쿄 디즈니랜드 가시는 분은 꼬옥 들러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스파니와에도 이런저런 탕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저도 나이가 많이 됐는지,, ㅎㅎ 좀더 타는듯한 온도를 원했는데 조금 아쉬운 탕온도네요.
애들은 딱 좋다고 잘 놉니다. ㅎㅎ
나와서 아내를 기다리는 동안 도쿄명물 크레페를 로비에서 사봤습니다.
생각보다.. ㅋㅋㅋ 제스타일은 아니예요 ㅋㅋㅋ 경험삼아 먹어봤습니다.
쫙 풀린 피로를 뒤로하고, 호텔로 슬슬 돌아옵니다.
요시도리에 한번 더 가고 싶었지만.. 온천까지 하고나니 몸이 녹아내리네요.
https://maps.app.goo.gl/1bz2DYQgNYAifQCh8
호텔로 돌아와 우라야스 해변을 한번 둘러보고..
방으로 들어왔습니다. 오늘은 한국 대 중국 아시안게임 하는날~
집에서 가져온 뷰소닉 M2e 프로젝터로 시청하며 잠에 듭니다.
짐에 넣을 때는 넣을까 말까 고민 많이 했는데, 생각보다 잘써먹었네요 ㅎㅎ
나중에 날잡아서 뷰소닉 M2e에 대해서도 줄줄 써보겠습니다.
여행 갔다 돌아와서 2주지났는데,, 지독한 감기에 걸려있습니다.
여행 중에 안걸린게 정말 다행이네요.
모두 감기 조심하세요~
내일은 드디어.. 대장정의 막, 커비카페에 가는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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