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신혼여행

Honeymoon Story in Fiji : Ep.04, 2nd Day 마나리조트 첫째날 마나리조트에 도착한 날에는 정말 고맙게도 마사지가 예약되어 있었다. 밤비행기까지 타고온 상태여서 녹초가 되어 있던 차에, 전신 마사지라니.. 정녕 감사할 따름이다. 간단히 짐정리를 마치고, 주변을 한바퀴 둘러본뒤에 마사지 Spa로 향했다. 우리 커플은 마나와 리쿠리쿠 모두에서 마사지를 받았는데 둘을 비교했을때는 마나 쪽의 마사지가 좀더 편안하고 좋은 느낌이었다. 피지에서의 마사지는 타이 마사지와 같은 근육 마사지가 아니라, 전신에 오일을 발라주는 Relax 마사지라고 했다. 마사지 샵에서 둘이 각자 침대에 누워 마사지를 받노라니.. 노곤해져서 금새 기절했다는.. 마사지 샵에 들어가면, 피지 특산물인 퓨어피지의 상품들이 판매되고 있었다. 가격은 난디나 이쪽이나 비슷하지만, 굳이 리조트에서 사서 짐을 늘릴 .. 더보기
Honeymoon Story in Fiji : Ep.03, 2 Day 마나리조트 첫째날 밤비행기를 타고 온 탓에 비몽사몽간에 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비행기에서 제대로 눈을 붙인 시간이 느낌에 두시간 정도 밖에 안되는 느낌이었다. 어떤 사람들은 비행기 타기만 하면 잠이 든다는데.. 참 부럽기 짝이 없더라는.. 활주로에서 리조트 프론트까지 버스를 타고 이동한다. 버스에서 야외를 볼수 있도록, 위와 같이 창이 없는 구조로 되어 있다. 프론트 앞에 도착하자, 원주민(우리는 "불라"라고 불렀음.. 하도 불라불라 하고 인사를 해서..ㅋ) 직원들이 노래를 부르며 맞이하여 주었다. 버스를 타고 가며 본.. 처음 만난 피지의 풍경은 정말 입이 딱 벌어질 정도의 낙원.. 이라는 느낌.. 그야말로 푸른 하늘.. 파란 바다.. 우린 여기서 일주일간 허니문을 보낸다.^-^ 게다가 2일뒤에 갈 리쿠리쿠는 더욱 고급.. 더보기
Honeymoon Story in Fiji : Ep.02, 2 Day 마나리조트 첫째날 다행히(?) 날씨는 매우 좋았다. 사실 경비행기라는 것을 처음 타보는 나로서는.. 호기심이 있긴했지만.. 막연한 비행공포증이 스물스물 있는 나이기에.. 두려움이 더 컸다.;; 이륙전 공항에서 놓칠수 없는 인증 샷을 찍고, 탑승하였다. 비행기 안을 보니..이건왠.. 우리 짐과 함께 총 네커플이 탑승.. 비행기가 꽉 찼다.. 이게 정말 비행기냐.. 뜨긴 뜨냐.. 하는 의구심을 갖고 있는데, 조종사가 간단히 안전규칙을 설명하고는 곧 출발하였다. 근데, 조종사 둘이서 계속 머라머라 이야기를 나누고, 한명은 자꾸 기계를 만져대는것이.. 좀 불안불안하다.. (첨에는 길을 잃은 건가.. 하는 생각까지 들었다는..;;) 거기에 비행기가 커브를 돌고 하는 것까지 다 느껴지니.. 온몸이 얼어붙는듯 하였다. 우리 신부님은 .. 더보기
남들 다가는 허니문, 그러나 더욱 특별한 허니문이 되었나요? Honeymoon Story in Fiji _Prologue 2008/05/01~05/10 드디어 결혼, 그리고? 정말 길었던 5개월이었다, 상견례후 결혼까지.. 무려 5개월.. 5개월은 정말 정신없이 지나간다. 준비할 것도 많다지만, 인생의 단 한번뿐인 잔치가 완벽하게 진행되길 바라는 것은 모든 신혼부부의 바람일 것이다. 우리 역시 다르지 않았고, 설레임은 뒤로 한채 그런 긴장과 초조함은 예식이 끝날 때까지 그야말로 식을 줄을 모른다. 하지만 정신을 놓지 말자.. 예식이 끝나면 꿈에 그리던 허니문이 기다리고 있다!!!! Seine by daniel-weber 유럽? vs ????!허니문은 신부가 가고 싶은 곳으로 가야한다. 우리 신부님은 유럽을 원하셨다. 나의 경우, 2001년에 유럽을 한달 간 배낭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