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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우리가족 오사카,교토,나라여행 2023

초딩 아들들과 오사카 교토 나라 연말 5박 6일 (6) 6일차 : 우메다공중정원,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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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날입니다.~
아이들과 하는 여행은 어른들끼리 하는 여행과 다릅니다.
조금 더 보여주고, 의미있는 시간이었으면 좋겠다 싶다가도, 즐거운 기억으로 채워주고 싶은 마음도 큽니다.

어쨌든 욕심을 줄이고, 내려놓는게 즐거운 여행을 위해 제일 중요한 것 같습니다.

마지막날 아침밥은 그나마 가장 나았던 빗쿠리동키 함박을 먹으러 옵니다.
진짜..호텔조식은 무조건 추가해야되는거였어요.. 
시간이 금인 여행지에서는 점심 저녁에 힘을 주더라도 아침은 그냥 좀 내려놓고, 호텔에서 적당히 빠르게 해치우고 나오는게 남는거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서둘렀지만 의도와 다르게 늦은 아침을 먹고, 우메다공중정원으로 갑니다.

우메다공중정원

위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를 타기전에 한장 찍어줍니다.

슈웅~

그리고 공중정원으로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
높은곳을 그렇게 무서워 하지 않았는데.. 와.. 진짜 너무 무서웠어요...

공중정원에는 우메다공중정원을 건설했던 과정을 짧은 애니메이션으로 상영하고 있어요. 
우리나라는 이런 공공장소에서 나오는 애니가 너무 3D 같은거로 만들어서 눈길이 잘 안가는데..
서사가 살아있고, 작화도 좋아서 끝까지 보게 됐네요.. (여기도 소꿉친구 이야기 ㅋㅋ)

올라왔으니 머라도 마시고 머라도 사야죠 ㅎㅎ
자리잡고 앉아봅니다.

밖으로 나오면 한바퀴 돌아볼수 있습니다.. 그런데..

와 여기도 너무 무서워요.. 반년이 넘게 지났지만,, 사진만 봐도 너무 무섭네요. 
한바퀴 도는 동안 정말 너무 무서웠어요.

인증샷 코너도 있습니다.

내려오는 에스컬레이터에서 또 한장 가족사진 찍습니다.
역시 무섭습니다 ㅋㅋㅋㅋ

저기 위쪽으로 보이는 가로지르는 다리가.. 에스컬레이터예요 ㄷㄷㄷ

우메다에 들린김에.. 요도바시카메라에 들어가봅니다.

요도바시카메라

30년전에 일본에 처음왔을때도, 20년전에 배낭여행으로 왔을때도.. 요도바시카메라는 항상 설레는 공간이었는데..
이나이가 되어도 똑같네요^^
한층을 가득 채운 게임과 게임기, 프라모델이 마음을 두둥실 설레게 합니다.

최근에는 핫딜이 간간히 보이는 리젼고도 작년말에는 최신기기였죠.
일본 가전 매장에는 이런 기기들이 시연코너가 많아서 정말 좋았습니다.
돌아와서 산 저의 선택은 스팀덱OLED 였지만, 리전고의 화면은 정말 끝내줬음돠..

안정성과 호환성.. 이 좀 맘에 걸려서 결국 스팀덱 신형을 선택했었지만유 ㅎㅎ

슈퍼마리오원더 홍보가 한창이라 코끼리마리오가 있었습니다.

점심시간에 딱 맞춰서!! 요도바시카메라 식당코너의 규카츠 집을 들어갔습니다. ㅎㅎ

규카츠로 배도 채웠으니.. 어디 가기도 애매하고, 마지막으로 나카노시마에 들러봅니다.

나카노시마

중앙공회당을 배경으로 인증샷 한장~

오사카를 가로지르는 토사호리강을 배경으로 마지막 사진을 찍습니다.

5일간 편한 잠자리가 되어주었던 오사카데이코쿠 호텔을 뒤로 하고..

이제 집으로~~~~
사람이 정말 많은 연말이었지만, 이번 여행도 즐거웠습니다.

가을에 토우카이도, 겨울에 간사이를 찍었으니.. 이제 큐슈, 시코쿠, 홋카이도..등등이 남았네요..ㅋㅋㅋ
돈 많이 벌어야겠어요~ 오사카, 쿄토, 나라 여행기 마무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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