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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우리가족 오사카,교토,나라여행 2023

초딩 아들들과 오사카 교토 나라 연말 5박 6일 (3-1) 3일차 : 유니버셜스튜디오 닌텐도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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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을 떠난지 3일 차 이번 여행의 핵심!! 코스인 유니버셜스튜디오(USJ), 닌텐도월드로 출발합니다.

테마파크는 오픈런이 기본이죠..
원래도 늦잠이 없는 아들들은 오늘도 벌떡 일어나서 7시에 길을 나섭니다.
오사카는 도쿄와 다르게 오밀조밀 있어서.. USJ까지 30분이면 도착합니다.

https://maps.app.goo.gl/bcqcZn28S41JD2TN9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 2 Chome-1-33 Sakurajima, Konohana Ward, Osaka, 554-0031 일본

★★★★★ · 테마파크

www.google.com

8시 되기 전에 도착했는데... 정문으로 가는길이 이미 인산인해네요. 
9시 입장이지만 빠른 입장권은 8시 20분쯤 입장하고, 일반 입장은 8시 40분쯤 입장이 시작됩니다.
입장이 시작되더라도 앞에 이미 입장하는 줄이 너무 길기 때문에.. 9시 쯤 게이트를 통과한거 같아요.

8시 40분쯤 오픈해도 이미 앞에 사람 많아요~~
꼭 일찍 가세요~

USJ는 익스패스 (인당 25만원 정도) / 얼리패스 / 일반 이용권으로 구성되는데,
닌텐도월드를 들어가는 정리권을 노려야 하는 일반 이용권은 이렇게 오픈런을 할수 밖에 없습니다. ㅠㅠ
자금 사정으로.. 어쩔수 없이 익스패스는 포기하고(4명이면 백만원..) 일반 이용권을 구매하고 갔어서 이렇게 오픈런을 노릴수 밖에 없었네요. 

들어가자마자 닌텐도월드 정리권을 무난하게 얻고 (오전으로 받았어요~)
해리포터 구역으로 달려가봅니다.

오오~~ 도쿄 해리포터 스튜디오는 실내였는데.. 이건 야외라서 그런지 새롭네요..
하지만.. 도쿄 해리포터스튜디오를 다녀와서 확실히 신선도는 좀 덜합니다. ㅎㅎㅎ
게다가.. 아직도 해리포터를 보지 않은 아이들은 더욱.. 덜하네요.. 

2023.10.04 - [해외여행✈️/ⓣ 우리가족 도쿄 여행 2023🔴🚉🛫] - 우리 가족 토카이도 7박8일 2일차 (2/2) ~해리포터스튜디오

 

우리 가족 토카이도 7박8일 2일차 (2/2) ~해리포터스튜디오

다케바시에서 해리포터스튜디오가 있는 네리마는 약 45분정도 걸립니다. 전철은 사람이 많다고는 하지만.. 아이들이 앉을자리는 언제나 있었습니다. ㅋㅋ 아빠가 항상 서있어야 했어서 문제..

zinzi.tistory.com

해리포터 구역에 있는 어트랙션을 오픈런 하면 30분? 정도 웨이팅으로 탈수 있습니다만,,
애들이 타기에는 좀 과격한 어트랙션이라 일찌감치 포기하고 사진만 찍었습니다.

예상하긴 했지만.. USJ는 도쿄디즈니랜드에 비해 어트랙션이 좀 쎈편이라.. 애들이 탈만한게 많진 않습니다.

문제는.. 애들이 쥬라기공원도.. 해리포터도 모른다는 것..
디즈니는 만화영화라서 오래전 만화라도 보여줄 수 있었는데..
실사의 벽을 넘기가 쉽지 않았네요..

그리고 해리포터도.. 지금 보면 은근히 무섭습니다..
볼드몰트도 그렇고.. 악역들이 그냥 악이 아니라 가스라이팅을 해대는 극악이라.. 작은애는 끝까지 보는건 거의 불가능하더군요.. (쥬라기공원은 말 다했고..)

어쨌든 오늘 우리는 여기를 오려고 왔습니다. 
닌텐도 월드!!!
마리오3D월드를 엔딩까지 클리어한 현현 형제.. 
3D월드를 그대로 재현해놓은 닌텐도 월드에 입성합니다.
날이 좀 흐리네요.

슈퍼닌텐도월드

파워밴드.. 무려 개당 4천엔...
4천엔짜리 상술인 걸 알지만.. 안살수가 없습니다.. 
이거 없으면 들어가서 할일이 없어요.. 
근데 진짜.. 4천엔 짜리 하면서 디지털 시계라도 좀 넣지.. 정말 닌텐도월드에서 나오는 순간 아무 기능 없는 기념품이 되고 마는 4만원 짜리 팔찌 입니다..

어제 우메다 닌텐도에서 미리 구매한 마리오 루이지 모자를 쓰고 들어갑니다.
형이 마리오인데.. 동생 떼쓰기에 형이 의젓하게 마리오 모자를 양보해줬네요.

토관을 지나.. 슈퍼닌텐도월드가 뙇~~

와~~ 1990년에 슈퍼마리오3 /92년에 슈퍼마리오월드부터 플레이한 아빠는.. 좀 감동적이긴 합니다.
사실 지금의 슈퍼마리오의 근간은 92년 슈퍼마리오월드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사운드, 시스템.. 그렇게 30년이 넘게 이어져서 이런 테마파크까지 나오다니.. 진심 대단하게 느껴집니다.
저멀리 건설 중인 동킹콩 랜드도 보이네요.

파워업밴드를 차고 이렇게 마리오처럼 치면 동전이 띠용띠용 쌓입니다.

쿠파성도 멋있게 재현되어있네요. (많아지는 사람이 느껴지시나요..)

굿즈샵에는 마리오카트가 하늘을 날아다니고 있어요.
그러고보니 아침을 안먹었네요..
와 근데.. 즐거운 시간은 이제 대충 지나갔어요.. 

닌텐도 월드 안의 어트랙션은 익스패스가 없으면 거의 못탄다고 봐야됩니다.
오전에는 대기시간 60분 오후에는 120분이예요.. 그나마도.. 무슨.. 요시타고 한바퀴 도는..유아들 타는거예요..
근데 정말.. 이안엔 앉을데도 없고.. 먹을데도 거의 없어요.. (대기 엄청 김)

그래서 요런.. 무슨 소바빵을 사서 먹는데..

이렇게 길에 앉아서 먹어요.. 아니면 서서 먹어요.. 다들 저러고 있어요 ㅠㅠ
ㅋㅋㅋㅋ 맛도.. 없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연말이라 트리 장식도 되어있습니다. ㅋㅋ
사람들도 점점 어마어마하게 많아지고 있어요. (정리권으로 통제 안하면 진짜.. 미어터질듯..)

사진찍는거 말고는 할게없어요 ㅋㅋ 열심히 찍습니다.

나가면 다시 못들어와서 아쉬우니까 뭐라도 계속 합니다만..
마땅히 할게 없어요 ㅋㅋㅋ

피치공주랑 사진찍기 줄 짧아보여서 섰는데, 
중간에 교대하시고, 휴식하시고, 하느라 ㅋㅋ 50분 기다려서 사진 찍었네요.

미니게임 줄도 깁니다.. 당연하겠죠. 

앚을데가 별로 없어서 궁뎅이만 댈수 있으면 일단 앉습니다.

둘이 같이하는 미니게임 또 한번 합니다. 
울리는 시계를 끄고 다니는거예요. 두더지 게임느낌~

이쯤 되자.. 사람들이 정말 너무너무너무너무 많아져서 나가자고 했네요 ㅎㅎ
어트랙션도 기다릴거도 없고.. 환상적이었던 닌텐도 월드 바이바이~

토관을 타고 현실로 돌아옵니다. 
슈퍼마리오 영화를 10번 보고 온 보람이 있네요. 몰입도 최상입니다.

나올 쯤에는 날씨가 좀 맑게 개었어요~

주라기월드로 가보니, 공룡의 생태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실제 크기보다 살짝 작은 공룡이 저렇게 걸어다니고 있어용~
일본어라서 못알아들으니, 밥먹으러 갑니다.

테마파크 치고는 나쁘지 않은 가격.. 
맛은 테마파크 같은 맛..

미니언즈 어트랙션도 있고,, 

퍼레이드는 마리오와 포켓몬이예요. 
디즈니랜드나 에버랜드 퍼레이드와는 다르게, 무슨 힙합 공연 컨셉이었어요. 
그래서 좀..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은 아니었던 ㅋㅋㅋㅋㅋ

마리오 포켓몬 인형을 배경으로 힙합 디제잉 느낌이었어요. 
그래도 사람들은 앞에서 엄청 즐겁게 봄.. 하지만.. 우리 가족은.. 심드렁...ㅋㅋ 
(디즈니랑 에버랜드에서는 엄청 좋아하는데..ㅋㅋ)

마지막으로 워터월드 워터쇼 보고 나가자는 일념으로 워터월드로 갑니다. 
이거까지 보면.. 그래도 본전은 뽑는거다.

여기는 20년만에 와도 거의 그대로인듯.. (20년전에 왔을때도 봤는지는 잘 기억이 안나는..)
객석에 앉아보니 좀 생각이 나는거 같더라고요. 

오 그대로군!!

공연은 정말 멋있는데.. ㅋㅋ 역시 어린이가 보기에 좀 잔인한 연출들이 있긴했어요..
작은애는 거의 못본듯 ㅋㅋ

유니버샬 스튜디오 저팬.. 사실.. 
저희 가족 취향으로는 디즈니랜드보다 별로 였어요.. 
일단 테마파크를 채우고 있는 소재 자체가 닌텐도를 제외 하면, 아이들이 별로 잘 모르는 거기도 하고, 
각 소재들이 따로 있는 거를 모아놓은 섞어찌개 느낌이었어요.

약간 디즈니랜드에 마블히어로와 스타워즈가 있는걸 보면 잘 안어울리는데 갖다놓은 느낌인것처럼..
(그래도 거기는 마블이랑 스타워즈가 곁다리로 있어서 많이 거부감이 들진 않았음..)

어트랙션도 애들이 탈만한게 많이 없고.. 퍼레이드마저 성인 취향으로 만들어져 있어서 더욱 아쉬웠던거 같습니다.
오죽하면 애들도.. USJ 다음에 갔던 카이유칸이 더 좋았다고 할까 ㅋㅋㅋㅋ

2시반쯤 USJ를 떠나 카이유칸으로 갑니다. 
USJ를 일찍 나올경우를 위한 플랜B였는데, 생각해놓길 잘했던것 같습니다.

ps. 익스패스를 사가는 가족들의 평은 좀 다르긴 했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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