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딩 아들들과 오사카 교토 나라 연말 5박 6일 (1) 1일차 김포~오사카

연말 연휴를 맞이하여 떠난 오사카 여행..
도쿄여행 다녀온 지 세달 밖에 안됐지만 힘들게 만든 토이카가 식기 전에 길을 떠났습니다.
(하필.. 마일리지로 가는 표가 딱 4장이 나와서...ㅋㅋㅋ)

김포공항에서 출발해서, 미리 주차 예약을 해두고 갔습니다.
애들과 아내는 공항에 내려놓고, 혼자 차를 대고 셔틀버스를 타고 터미널로 갑니다.

비가 부슬부슬~~

저녁 비행기라서 여유로운 김에 마티나라운지에 들어갔습니다.
어린이들 라운지 들어가니 먹을거도 많고, 자리도 편하고, 엄청 좋아하네요.
라떼는 나이 서른 되서 라운지 처음 가봤는디..

형꺼보지 말고 니꺼봐라..

아시아나항공 기내식 ㅠㅠ 오랜만에 탔는데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간사이 공항에 도착해서 OCAT 오사카공항터미널로 공항리무진 버스를 타고 갑니다.
숙소가 난바 근처=공항터미널 근처라서 리무진 버스로 슝슝 갑니다.

일본여행 고수인 척, 숙소에 들어가기도 전에 저녁 거리를 위해 마트털이에 들어갑니다.~
지난 번 도쿄여행 때 마트를 너무 늦게 갔어서 아쉬웠거든요.
일본여행 갈 때마다 마트를 갈때가 제일 즐거운 것 같습니다.

용과같이 게임에서 보던 돗톤보리네요 ㅋㅋ 여길 이나이 되서 와볼 줄이야..
2001년에 전국일주 할때 와봤을텐데.. 기억이 전혀 없어요..

피곤하지만 호텔로 들어가는길에 돗톤보리 배경으로 한장 찍고~

호텔에 체크인 하고, 홀로 머라도 먹습니다.
야키소바와 참치사시미 그리고 아사히 캔맥주.. 일본에 온느낌이 나네요.
내일 부터 본격적인 여행을 떠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