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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Fifty three Pencil - 아이패드의 적당한 스타일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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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사용하던 젠패드S8.0을 정리하고, 아이패드에어2로 넘어왔습니다.
회의나 가벼운 메모 시에 서피스프로3를 들고 다니면 아무래도 부피가 커서 부담스럽습니다.
정해진 수순대로.. 아이패드용 스타일러스를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세상이 참 좋아졌습니다.
아이패드2를 쓸때만 해도, 정전식 스타일러스밖에 없어서, 손목 닿지 않고 쓰려고 쇼를 했었는데 말이죠.


원노트 어플을 보니 53 Pencil과 호환이 된다고 알림이 떠서 바로 구매해버렸습니다.


★ 장점
충전식으로 별도 배터리가 들어가지 않습니다.
Z스타일러스나 서피스펜은 AAAA배터리가 들어가서 추가 비용이 소모되고, 배터리를 구매하는게 상당히 귀찮습니다.
한번 완충으로 일주일 정도 사용 가능하네요 굿.


원노트에 쓰려고 샀지만.. 원노트 자체가 필기기능이 구려서 못쓰겠더군요.
평이 좋은 Noteshelf를 구매했습니다. 9.9달러 정도 합니다.

키스 type 접속입니다.
한번만 Connect해 놓으면 다시 할 필요 없이 알아서 잘 붙습니다.

필기 실사 입니다.
너무 빠르지 않게 적당히, 펜끝을 느끼며 쓰면 잘 써집니다.
화면에는 9H 강화 유리 필름을 붙였는데, 필기감은 부드럽게 잘 미끄러지는 느낌입니다.
Noteshelf 자체가 워낙 뛰어난 어플이더군요.
기존에 쓰던 Jot Pro로 써도 잘 써집니다. 손 인식도 잘 안하긴 한데, 53 Pencil만큼 완벽하게 인식을 안하지는 않습니다.
정해진 자세로 글씨를 쓰면 손을 인식하지 않지만, 손만 닿게 되면 손을 펜으로 인식합니다.

53 Pencil의 경우, 손만 닿아도, 펜으로 인식하지 않고, 손으로 인식해서 스크롤 기능을 합니다.
즉, 펜 촉외에 닿는 부분을 명확히 손으로 인식합니다.
손으로 스크롤 하고, 펜으로는 쓰기만 하고.. 이런 당연한 기능이 쾌적하게 가능합니다.^^ 후면 지우개 기능도 유용하네요.

팜레스트나 지우개와 같은 부가기능은 제쳐두고, 필기감만 놓고 비교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Z스타일러스 < 53 Pencil = Jot Pro = 갤럭시노트3 S-Pen < 서피스펜 < 갤럭시노트4 S-Pen
(*) 갤럭시노트3 S-Pen은 감도는 좋지만, 필기에 있어서 반응속도가 조금 느려서 53과 Jot Pro와 비슷하게 보았습니다.)
(**) 다음달에 나오는 윈도우 잉크 업데이트가 이뤄지면 서피스펜 기능이 또 향상될 것 같습니다.

다만, 펜촉이 두꺼워서 펜촉이 얇은 Jot Pro 만큼 필기가 쾌적하진 않습니다. (잘되긴 하지만 쾌적하지 않습니다.)
그래서인지, 가격은 조금 의문이 듭니다. 여분 펜촉이나 지우개TIP을 뺴고 차라리 가격을 낮추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좀더 낮은 가격에 이정도의 필감과 기능이라면, 좀더 만족도가 높지 않았을까..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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