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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서버(클라우드), NAS 활용기 (1) 왜 NAS 인가용?

광과장 관심거리 2015. 11. 16. 09:51

사방이 각종 IT 기기로 넘쳐납니다.

너무 많은 정보의 홍수가 아닌, 정보를 접할 기기들이 너무 많아서 어지러울 지경입니다.

최근 5년 간 사서 이용하고 있는 IT 기기 들 중 가장 유용한 것은 NAS (Network Attached Storage) 입니다.

NAS 라고 불리우는 탓에 조금 거리감이 느껴집니다.


그래서, 저는 이 포스팅에서 조금 쉽게 소개하고자 합니다.

NAS는 기존에 여러가지 기능을 하던 Server 라는 것들의 기능 중, 개인이나 소호 기업에 필요한 필수 기능을 모아놓은 약식 서버 입니다.

물론, 요즘에는 저도 모르는 기능들도 많이 지원하지만,

대부분의 대중들이 쓸만한 기능은 몇개 되지 않고, 몇가지만 잘 써도 충분히 본전을 뽑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개인용 서버, 개인용 저장공간인 NAS를 왜 굳이 쓰고 있는 걸까요?

개인 자료 보관은 어느 집에나 있는 데스크탑 컴퓨터로 하면 되지 않을까요?


무슨 자료가 그렇게 많다고, 1테라(=1000기가, 아이폰6s의 일반 용량이 64기가),
2테라 씩이나 되는 NAS를 구비할 필요가 있을까요?

자료 보관에 있어서 NAS가 갖는 의미를 먼저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


대학교 때, 막연히 생각했던 서비스가 있습니다.

메일로 레포트를 내 자신에게 보내놓고, 다른 컴퓨터에서 찾다보니, 인터넷 상에 내 공간이 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나중에 (이러니 지금은 월급쟁이) 사업아이템으로 삼으면 돈이 되지 않을까 라고 생각했습니다.


혼자 생각했던 이 서비스가 상품명 마저 웹하드라는 이름으로 서비스가 나오는데에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더군요.

(내 뇌에 도청장치가 있다)

웹하드라는 상품이 나오자, 많은 포털들에서 그 가능성을 보고 서비스를 론칭하기 시작합니다.

천리안, 다음, 네이버 등 많은 포탈에서 웹하드라는 이름으로 이런 서비스를 따라서 제공했습니다.


하지만, 이는 대학생들과 일부 대중 들만이 사용하는 서비스였습니다.


애플은 이런 웹하드를 한단계 발전시켰습니다.

시리 이전에 웹하드를 사람들에게 전파한 애플의 서비스, i Cloud 도 역시 그런 것이었습니다.

iCloud가 나올때, 클라우드라는 개념과 시스템은 그리 새로운 것이 아니었습니다.

애플은 사람들이 iCloud라는 용어를 알필요도 없게 만들었습니다.

그저, 당신의 사진과 데이터 들이, 아이폰 모델이 바뀌어도 항상 그곳에 있다는 믿음.

그것이 i Cloud 였지요.


다른 건 몰라도 이 i Cloud 에 있는 사진과 영상 들.. 자신의 일생동안 모이는 이 자료들 때문에, 
사람들은 다른 회사의 폰으로 바꾸지 못할 것입니다.
그들에게 아무리 무제한의 클라우드를 쓰라하고, 그곳에 동기화 하라고 해도 소용없을 것입니다.
대중은 클라우드라는 개념조차 알고 싶지 않아하니까요. 

하지만, 사람들이 눈치 채지 못하는 사이에=시나브로, 핸드폰으로 찍는 사진의 용량은 늘어나고 있었습니다.
300만화소의 사진만을 휴대폰으로 찍던 시절에는 사진 한장용량이 0.5메가도 되지 않았지만,
1500만 화소 가까운 사진을 찍어대는 요즘 폰카는 사진 한장의 용량이 3,4메가에 달하고 있습니다.



동영상은 어떨까요, HD,Full HD를 거쳐 이제 4k 동영상을 찍을 수 있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이 동영상을 저장하는 저장공간에 대한 이야기는 찾아 볼 수 없습니다.
바로 그 저장공간이 진짜 돈벌이 이기 때문입니다.



아x을 쓰거나, 갤x시6,노트5 등 외장 메모리 접속이 불가한 기기를 쓰는 분들은 자신의 폰의 용량의 한계를 곧 맞닥뜨리게 됩니다.
사진을 찍는다면, 조금 늦게 알게 되겠지만, 동영상을 즐겨 찍는다면, 난감한 상황을 마주하게 될 것 입니다.

그렇다면, 용량이 모자란 그들에게 남은 선택은 무엇일까요?
아마도 두가지 방법이 있을 것입니다.

첫째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유료로 전환하여 대용량을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아래는 가장 유명한 클라우드 서비스의 대용량 사용 비용입니다.
2015년 11월 현재,,
50기가 월 1달러, 200기가 월 3달러, 1테라 월 10달러 입니다.

저렴해 보이지만, 시간과 용량에 따라 금액이 가중되는 종량제 요금입니다.
하지만, 언제든 내 사진을 LTE나 망을 통해서 저장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Cloud 사용료를 한 말입니다. 즉, 사용하는 만큼 비용이 발생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둘째는 폰에 있는 자료를 다른 어딘가로 옮기는 것입니다.
아마도 집에 있는 데스크탑이 될 것 입니다.
데스크 탑은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저장공간을 확보한 곳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데스크탑도 불편한 점이 있습니다.
타블렛이나 스마트폰의 사용이 데스크탑 사용보다 훨씬 잦은 요즘,
해당 자료들을 무선으로 언제 어디서나 접속하기가 어렵습니다.
(데스크탑을 항상 켜놓는다는 전제라면 방법은 있습니다.)

용량은 저렴하게 확보할 수 있고, 추가비용이 들어가지 않지만, 모바일에서 접속이 불가한 셈입니다.


그래서, 이 두가지 방법의 단점만을 해결한 솔루션이 등장합니다.

용량과 시간에 따른 비용 발생과 망을 통한 접속 불가를 극복한 솔루션 입니다.

바로, NAS 입니다.

앞에서는 사진과 영상만을 예로 들었지만, 사실 나만의 서버가 갖는 가능성은 무궁무진 합니다.

언제 어디서든 단말을 통해 접속/관리 가 가능하기 때문에, 상용 클라우드 서비스들과 마찬가지로 언제든 접근할 수 있습니다.

공유 또한 가능합니다.


음악이나, 영화 들도 한번 받고 데스크탑 어딘가에 두고 잃어버리는 것이 아니라,
인터넷 망에서 항상 살아있는 자료가 됩니다.

스트리밍 서비스로 들어야 하는 최신 음악/영화들은 어쩔 수 없지만,

한때 듣고 잊었던 고전 음악/영화/게임 들을 저장해놓고, 유지 관리하며 활용합니다.

또한, FTP, DLNA, Webdev 등 다양한 프로토콜로 스마트TV, 플레이스테이션, 스마트폰, 타블렛 등
다양한 단말에서의 자료 사용이 가능합니다.

단순 저장이 아닌 각 단말 내부에 저장하고 있는 자료처럼 동일하게 재생하고 감상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NAS의 존재는 축복에 가깝습니다.

날로 떨어지는 HDD 가격에 발맞춰 NAS 용량확장은 매우 용이하고 저렴합니다.
위에서 클라우드 서비스 들의 사용비용을 보면 1테라가 연간 120달러, 즉, 10~14만원 정도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2015년 11월 현재, 제가 쓰고 있는 Iptime NAS-I 의 1 TB 가격은 13만원 입니다.  

이걸 지금 시점에 6TB 하드로 바꾸는데 드는 비용은 23만원 상당입니다. (5TB 가격만을 고려하였습니다.)


2012년 부터 사용해 왔으니.. 4년 째 저가격으로 쓰고 있는 셈입니다.


서버 자체 관리(서버 권한등과 관련된 서버 관리)와 자료 관리(등록, 복사, 삭제, 이름바꾸기와 같은 파일관리)는
안드로이드나 윈도우 환경 아래에서 제한 없이 가능합니다.
(덕분에,, 아이폰은 쓰지 못합니다..아이폰은 아무리 앱을 잘만들어도 일부 제한이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저렴한(하드까지 10만원 상당의) 구형 NAS제품으로도 충분히 가능한 일입니다.


NAS를 사용하는 이유를 조금은 두서없이 설명해 보았는데요.
NAS에 너무 많은 장점이 있어서 글이 정신 없어 지는 것 같습니다.
NAS의 사용은 어렵지 않습니다. 앞에서도 말했지만, 몇가지 나에게 필요한 기능만을 구축하면 됩니다.


그리고 그 기능들을 손안에 있는 스마트폰이나 타블렛에서 사용 하면 성공입니다.
가장 많이 사용할 만한 기능들과, 필요한 설치 방법을 앞으로 소개해보겠습니다.



1. NAS 구매/설치하기

2. FTP 설정해서 자료 저장/공유하기

3. 자료 백업하기 (휴대폰으로 부터.. 디지털카메라로 부터.. PC로부터..그리고 메모리로부터)
4. PC에서 활용하기 (드라이브 설정, 미디어센터 구축하기)

5. 스마트 TV, 플레이스테이션 등 DLNA로 서버의 음악, 영상 감상하기 - 홈엔터테인먼트 시스템 만들기

6. 스마트디바이스 (스마트폰, 타블렛 등)에서 FTP를 통해 NAS 활용하기 - e북(PDF, 만화책) 보기, 영화, 음악, 사진

7. 이지레코더와 조합하여 네트워크 Full HD 영상 녹화시스템 구축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