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부터 쓰고 싶었던 Ezrecorder Plus와 NAS와 함께 활용하는 방법을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이 포스팅은.. 상당한 솔루션이 되기 때문에,, 많은 걸 다루게 될 것 같습니다..
좀,, 지겨운 내용이 될 수도 있는데.. 잘 설명할 수 있으려나 모르겠네요..ㅠㅠ
일단, Ezrecorder Plus란 각종 영상 기기로 부터 송출되는 영상 신호를 "녹화" 하는 장치 입니다.
Ezrecorder Plus에 대한 설명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ㅣ.
2015/08/14 - [㉿ IT] - 클래시카 자막 살린 사연, 그리고, 새로지른 Ezrecorder 130
Ezrecorder 130에 대해 쓰려던 포스팅이었지만, 결국 Plus가 낫다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저희집 TV는 2010년에 구매한 TV로 스마트TV가 아닙니다.
그 이후에 나온 스마트 TV도 와이파이를 지원하지 않는 등.. 제대로 된 스마트TV 의 모습을 갖추는 데에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했으므로,,
그 시절에 대형화면 (50인치)의 스마트TV를 사지 않은 것은 잘한 일이라고 지금도 생각됩니다.
다만, 스마트TV의 기능들이 부러울 때가 있습니다.
1. 스마트 TV의 부러운 기능 1 : 인터넷 -> 특히, Youtube
- 스마트TV가 아쉬울때에는 유튜브의 영상을 바로 볼수 있다는 점입니다.
아무리, 구린 스마트티비여도 반드시 유튜브는 지원하고 있더군요..
2. 스마트TV 부러운 기능 2 : DLNA
- 머가 됐든.. 결국 스마트 폰 상당수의 앱들이 DLNA를 지원 해서 TV로 미러링할 수 있습니다.
(요즘엔 미라캐스트마저 지원해서.. 그냥 스마트폰 화면 그대로를 미러링 하더군요..)
3. 스마트TV 부러운 기능 마지막 : 타임머신..
- 바로 녹화 기능입니다.
하지만,, 이 기능은 스마트TV에도 상당한 제한이 있습니다.
용량의 한계때문에 외장하드를 동원해야하고, 녹화한 영상을 반드시 TV에서만 봐야 한다는 치명적인 한계가 있지요.
기술이 워낙 빨리 발달해서..지금은 꺼낼 수 있으려나..
하지만, 요즘 시대는 결코 TV만으로 컨텐츠를 즐기는 시대는 아닙니다.
녹화를 했는데 그 컨텐츠를 휴대폰이나 타블렛에서 즐기지 못하고 TV로만 봐야 한다는 점은 좀 아쉽습니다.
이를 극복할 수 있는 것이 NAS와 에버미디어 Ezrecorder Plus의 조합입니다.
저희 집 영상기기 배선도는 하기와 같습니다.
그리 복잡하진 않쥬? (선처리를 한다고 했어도...ㅠ)
배선도를 통해서 차례차례 설명해보겠습니다.
A. 우선 IPTV 는 일반적으로 두개의 영상출력단자를 갖습니다.
컴퍼넌트(RGB), HDMI 로 나뉘는 데요,
저는 HDMI 는 TV와 연결하고, Component는 이지레코더로 연결하였습니다.
B. 에버미디어 Ezrecorder Plus
이지레코더에서는 컴터넌트 OUT을 TV로 연결하여, IPTV로 부터 들어오는 영상을 그대로 통과시킵니다.
즉, 컴퍼넌트로 들어오는 영상을 1080p로 저장하며, mp4 파일 형식으로 저장합니다.
이지레코더의 저장공간은 내부 하드를 설치하지 않았으며, USB케이블로 Iptime NAS-I으로 연결하였습니다.
Iptime NAS-1은 평소 Ezrecorder가 꺼져있는 동안에는 Master Storage로 동작하여, 유무선 공유기와 연결된 Network 억세스 가능한 NAS의 기능을 수행합니다.
하지만, Ezrecorder Plus의 전원이 들어오면, NAS-I은 이지레코더의 Slave Storage로 전환되어, 네트워크 연결이 끊기고, 이지레코더의 저장공간 기능을 하게됩니다.
바로 잡히진 않지만, 5분 정도 시간이 지나면, NAS를 외장하드로 인식하는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지레코더는 2테라 용량까지 외장하드로 인식한다고 매뉴얼에 나와있습니다.
(.. 4테라 NAS로 시험해보시고,, 되시면 댓글달아주세요..(4테라로 업글하고 싶어요..))
용량이 많으면, 시간은 위와 같이 100 시간으로 뜹니다.
100시간보다 아래로 내려가게 되면,, 녹화 가능 시간이 뜹니다.
이지레코더는 예약녹화 리스트에 따라서,
예약시간 15분 전에 자동으로 전원이 들어오고, 채널을 돌리고, 녹화를 수행한 후, 자동으로 전원이 꺼집니다.
즉, 녹화시간이 되면, NAS는 자동으로 Slave 전환되어 녹화 수행한뒤, 녹화한 영상은 NAS에 남은채로 다시 네트워크 상으로 돌아오게 되는 것입니다.
(아래 표를 보세요~)
녹화된 영상은 NAS에 접속하는 모든 단말에서 재생 가능하겠죠?
즉, 아이폰, 아이패드, PC, 스마트폰 등.. 인터넷에 연결 가능한 디바이스에서 시청 가능합니다.
-> LAN 이 아닌 외부에서도 가능하다는게 핵심!!
ps. AVI로 녹화되던 시절에는 안드로이드에서만 가능했지만, mp4로 녹화되기 떄문에 아이폰으로도 재생 가능합니다.
C. Sony 플레이스테이션3
플레이스테이션3는 또다른 HDMI단자로 연결합니다.
물론, DVD나 블루레이를 볼 때도 사용하고요.
플스3는 자막파일을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외국 영화파일을 보는건 크게 매력이 없습니다. ㅎㅎ
그래서 저는 NAS에 저장된 영상을 TV에서 온전히 재생하기 위한 재생기로 활용하거나 유튜브를 보는데에 사용합니다.
화질이 안좋네용.. Office Lens로 찍다보니.. 쿨럭
비디오에서 미디어서버 검색을 하면 사랑하는 NAS가 뜨는걸 볼수 있습니다.
(NAS에 미디어서버 서비스를 설정해 둬야겠죵?)
폴더를 찾아가면, 일자와 시간, 채널번호가 파일명으로 되어 있는.. 녹화 파일을 보실 수 있습니다.~
D. 홈씨어터
기존에 HDMI 하나를 먹고 있었던 홈씨어터는 (*)Optical 단자만 연결하여 음향기기의 역할만을 수행하게 합니다.
(HDMI가 필요했던 DVD기능은 PS3으로 수행합니다.)
TV에서 음향이 Optical로 나오므로 어떤 매체 든지 TV를 거치기만 하면, 홈씨어터를 음향기기로 활용할 수 있게 됩니다.
위 포스팅에 따른 기능은, 에버미디어 이지레코더 Plus 와, Iptime NAS-I 2TB 모델로 구성하였습니다.
ㅎㅎ 다쓰고 나니,, 머하러 이케 열심히 썼나 싶네요.ㅎㅎㅎㅎ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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