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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개월 남아 독서노트

광과장 관심거리 2016. 4. 14. 12:30

세이펜 없이.. 오롯이 부모가 읽어주겠다는 의지 아래..
36개월을 책을 읽어주던 우리 부인님.. 대단하십니다..

결국, 우리 애기는 혼자 책을 펼치고 책 내용을 얘기하는 경지에 이르렀네요.. (읽는게 아니라 외운..-_-;;)
아들아.. 너도 결국..
머리는 좋으니 노력만 하면 되는 아이가 되는거니? ㅎㅎㅎ

많이 읽었던 책을 소개해봅니다. 최근에는 또 바꼈어요.. (휙휙 바뀜)..

곰곰이 씨뤼즈.. 닳도록 읽었습니다.
생활 습관을 익히는데에 좋은 것 같습니다. 
놀이터나 키즈카페 가서 미끄럼틀에 줄서서 계속 혼자말하더군요.

곰곰이도 차례차례 줄서서 탔잖아.. 이럼서.. 

타요타요 탈것 시리즈 입니다. 
이거도 무지하게 많이 읽었습니다. 특히, 캠핑카는 저도 외울 정도로 읽었네요. 너무 지겨워요.

책에서 본 탈것이 지나다닐때 말하는 걸 보면.. 독서의 효과가 좋긴 좋은것 같습니다.

유명한.. 차일드 애플 시리즈 입니다.
요거는 스토리가 있어서 인지 재미있어 하더군요. 주구장창 읽었습니다.
대부분이 일본 작가가 그리고 쓴 작품들입니다.

그래서(?) 인지 내용이 조금 기상천외합니다.

이 상자를 열면 만 해도, 쌩뚱 맞지만, 상자를 열때마다 다른 세상이 열리는 내용입니다.
앞뒤 흐름 없이 그냥 열면 다른 세상 ㅎㅎㅎ 

아기쥐와 두더쥐가 땅위와 땅아래에서 각자 소풍가는 내용을
횡 스크롤로 그렸습니다. 나름 신선했던 구조였네요.

차일드 애플에 항상 궁금했던 "생일케이크 만들기." 라는 동화가 있습니다.
주인공으로 나오는 자매 중 여동생이 휠체어를 타고 나오죠. 

장애인이 나올 수 있긴하지만, 동화책에서 휠체어를 탄 어린이 설정은 흔치는 않아서 신기하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웹 검색을 해보니, 비슷한 생각을 하신 분들이 꽤 계시는 것 같더군요.

어찌어찌 하다가 그런 설정이 나온 이유를 알게 되었네요. 
나름 이유가 있는 설정이었던 것 같습니다.^^

여튼,, 그 생일케이크 만들기는 정말 주구장창 봤습니다.
그래서 집에 생일케이크 만드는 장난감도 많이 샀고요. 
생일 노래도 무지하게 많이 했지요.. 어느 집이나 비슷한것 같습니다. ㅎㅎ

에.. 우리 아기 첫 영어, Spot 시리즈 입니다.
무슨 영어책을 본들 재미가 있겠냐 싶었는데,,

10권을 끊임없이 돌려보고, 잘 때는 손에 쥐고 자네요..
캐릭터의 승리인가..;;;

싱싱 잉글리쉬, Cailou 까이유 도 많이 보았어요~

최근에 넘어온 토들피카소 입니다..
아 이거 책 슬슬 재미 붙이고 끼고 살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이거 안보고 차일드 애플만 본다고 하더니, 슬슬 이 쪽으로 넘어오고 있네요.

이 책.. 글이 너무 많아요.. 읽어주기가 정말 힘듭니다.ㅠ
한권 읽는데 시간도 꽤 걸리고요. 빨리 한글을 가르쳐야겠어요..

엄마의 굳은 의지로.. 텔레비전도 안보고, 만화도 안보고 살았더니,
책에 재미를 붙인 것 같네요.. 둘째가 태어나면 또 장님으로 몇년 살아야겠지요 ㅎㅎ

안봐버릇 하니 아빠도 그닥 텔레비전을 안보게 되네요.. (하지만 무도 젝키편은 보고 싶어요..)
또 잘 보는 책 있으면 소개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