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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C.] 조이트론 EX LiVE AIR 구매 후기 그리고, 보유 조이패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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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게임에 심취해왔다고 말할 수는 없는데,,

꺼내보니 조이패드를 정말 많이 갖고 있었네요.


비디오게임을 좋아하고, 흘러간 고전 비디오게임들을 플레이 하는 에뮬레이터를 주로 즐기다보니 그런가 봅니다.


최근 구매한 플스3로 게임을 하면서 좀 아쉬웠던 건,

전용 조이패드인 듀얼쇼크3가 너무 작다는 점이었습니다.


PC에 연결해서 쓰고 있었던 엑박패드에 길들여진 탓일까요..

아무래도 조금 크고 긴 손가락이 엑박패드에 익숙해진 탓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엑박패드처럼 생긴 플스3패드는 없을까.. 해서 찾아보았는데, 있었습니다.

그것도 무선으로 말이죠^^


2013년에 발매된 EX LIVE AIR, 이 패드는.. 놀라울 정도로 엑박패드와 닮았습니다. (아니 똑같은 걸지도..)


비교샷 보실까요?


유선으로 보유하고 있던 엑박패드와 같은 모양새 입니다.

옆에 미끄럼 방지 패드도 추가되긴 했지만, 버튼 사이즈 등이 놀랍도록 비슷합니다.

저는 참 고맙지만.. 괜찮은 건지 좀 걱정시럽네요.
(윈도우에 엑박패드라고 드라이버가 잡히는걸 보면, 마쏘에 허가를 받고 제작한 걸 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들더군요.)


버튼 감 등은 만족 스럽습니다.

아무래도 엑박 오리지널 패드쪽이 미묘하게 좋은 감도 있지만, 느낌의 차이 인것 같습니다.

그저, 플스3 게임을 엑박패드(와 비슷하게 생긴 패드)로 즐길 수 있다는 것에 만족합니다.


개인적으로 무선 연결은 블루투스 보다는 2.4Ghz 연결을 선호합니다.

연결의 신뢰도가 높다고 생각하기 떄문입니다. (블루투스는 뭔가 좀 아슬아슬하게 연결된 느낌이랄까..)

이 패드는 연결이 2.4Ghz 주파수 연결로 USB receiver를 함께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기전에 궁금했던 내용인데,, 막상 소개하고 있는 포스팅은 잘 없었던 사항 몇가지 적어봅니다.


1. PS3 에서도 진동 호환됩니다. 

버튼만 호환되고 진동은 안될까봐 걱정했는데.. 진동도 잘됩니다.


2. 홈버튼 잘됩니다. 단, 홈버튼으로 플스를 켜는것만 안됩니다.

그외 홈버튼 기능은 호환 됩니다. (짧게 누르면 플스홈, 길게 누르면 끌지말지 메뉴)


3. 끊김 없이 잘됩니다. 단, 슬립모드로 자동으로 들어가서 이벤트가 오래 지속되면 혼자 슬립모드로 들어가 있습니다.

하지만, 홈버튼을 누르면 딜레이 없이 바로 다시 살아나서 연결됩니다.

(! 딜레이가 발생하는 블루투스와 다른 큰 장점) 


또,, 패드를 샀구나 라는 생각으로 지난 시간동안 사서 차곡차곡 모인 패드들을 꺼내보았습니다.

엑박360 패드입니다.

후배에게 (플스3를 판 후배..) 역시 강매한 물건입니다. (강제로 산..)

단돈 만원에 샀죠..ㅎㅎ 요즘 중고가는 얼마정도 하려나 모르겠네요.

엑박패드는 PC에 항상 고정으로 연결해놓고, 에뮬 Dedicated로 활용 하고 있습니다.


요즘에는 플스2 에뮬 PCSX2는 잘 안돌리고 있습니다.

주력은 스팀 게임 혹은 게임큐브, Wii 에뮬인 Dolphin 입니다.

파판13을 스팀에서 구매했는데요. 엑박패드로 플레이 하고 있으면,, 딱이었죠.. (진동이 안되는건 잊어버리고..)


돌핀과의 궁합이 정말 좋은 느낌입니다.

진동도 제대로 팍팍 오고 말이죠..

얼마전부터 돌리고 있는 메탈기어솔리드 트윈스네이크.. 플레이 하고 있노라면,, 이 패드 하나 덕에 게임기 부럽지 않은 느낌입니다.

패드 때문에.. 그래픽카드를 업그레이드 해서 더 좋은 환경으로 만들고 싶은 심정입니다.


2015/11/09 - [㉿ 게임_GAME] - [GC] 메탈기어 솔리드 1 리메이크 트윈스네이크


듀얼쇼크3는 플스3에 있는 놈이니 당근 보유중이고요,

오른쪽 위는 럼블파워2로 오래전에 구매한 조이트론의 조이패드입니다.

조이트론.. 그러고 보니 꽤 오래된 기업이네요..


조이패드라는 제품이 중국산의 공격이 상당히 심한 분야 같은데,, 잘 버티고 있는 것 같습니다. (파이팅!)


조이트론에는 EX M Air 라는 모델이 있습니다.

휴대폰을 거치해서 휴대폰 에뮬 게임들을 즐길 수 있게 제작한 조이패드입니다.


하지만,, 이런 패드는 이미 몇년전에 중국에서 제작되었습니다.

아래의 ipega pg-9018 모델입니다.

저는 거의 초기에.. 5만원 돈을 주고 구매했었네요.

지금은 ipega가 한국에 정식으로 대행 업체도 내서 판매하고 있지만, 그때는 구매 대행으로 샀더랬죠..

(안드로이드 폰으로 PS1, NDS 에뮬이나 돌리겠다고..)


이 패드는 집에서 게임을 할 때는 잘 쓰지 않고요.

서피스프로3나 휴대폰으로 게임을 할때 연결해서 사용하곤 합니다.ㅎ

이 패드는 L2,R2 버튼이 없습니다.

ipega의 신제품 pg-9025 는 L2,R2가 모두 있고, 엑박패드의 키배열이면서, 크기도 커서,, 뽐뿌가 옵니다.

하지만 출퇴근 시간이 짧아져서 밖에서 게임할일이 별로 없어져서 구매할 필요까지는 느끼지 못하고 있네요.


ipega 패드는 페어링에 좀 특이 사항이 있습니다.

마우스로 동작하도록 페어링 하거나, 키보드로 인식하도록 페어링, 조이패드로 인식하도록 페어링 하는 등 설정을 할수 있습니다.

조이패드로만 페어링이 되는 다른 패드들과 다른 점이라고 할까요. 이 기능은 후속 모델인 pg-9025에도 이어졌습니다.


그런 기능을 어디다 쓰나.. 하시겠지만,

안쓰는 폰을 티비에 연결해놓고, 티비를 안드로이드 티비로 쓸때 유용합니다.

게임패드가 아닌 마우스로 동작하게 패드를 페어링 하고 활용하는 셈입니다.^^


이런 저런 패드들을 소개해 보았는데요.

어려서 부터 키보드로 하는 게임에는 도통 관심이 없었어서,, 끈끈하게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조이패드들을 자꾸 구매하게 되나봅니다.

새로 구비한 EX LIVE AIR로 새로 산 트러스티벨 - 쇼팽의 꿈 플레이 후 좀더 상세한 사용기 써보겠습니다. (지키지도 못할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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