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우 오래된 프로그램인데도.. 여지껏 모르고 살았다는게 억울하네요.
게다가.. Freeware 입니다..
저는 대부분의 음원 파일을 무손실음원으로 보유 중입니다.
무손실음원을 DAP 를 휴대하여 듣거나, 휴대폰으로 재생가능해서 음원 변환이 필요하진 않습니다만,
차량에서 USB의 음원은 MP3 포맷만이 재생가능해서, 음원 변환이 필요했습니다.
하지만, 32기가의 USB를 채울 mp3 음원이라면, 상당히 대량이 되는데,
이를 폴더별로 일일이 작업한다는 것은.. 너무 생산성 떨어지는 문제가 아니인가...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또한, 무손실음원들을 컴퓨터에서 들을때에는 XBMC를 통해 미려한 라이브러리 운영이 가능했지만,
음질에 대한 확신과, 미세한 조정 기능 같은 부분이 모자란 것이 아쉬웠습니다.
foobar2000은 이런 부분을 모두 해결하고 있는 음원 관리 프로그램입니다.
우선, 다운을 받아야겠죠?
foobar는 여러가지 기능을 제공 하지만, 우선 제가 소개하고자 하는 음원 변환기능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foobar가 가지는 강점은 아래와 같습니다.
1. 폴더에 관계없이 여러개의 파일을 한꺼번에 변환한 뒤, 앨범이나 아티스트, 트랙넘버, 곡 제목의 구분자로, 폴더를 생성하여, 재 분리 작업이 자동으로 가능합니다.
-> 즉, 32기가의 USB에 무손실 음원으로 부터 MP3로 대량의 파일 변환이 필요했는데, 이를 한번의 작업 설정으로 가능한 셈입니다.
2. 위 작업 시, CUE 파읽을 읽어들여, 트랙 쪼개기가 가능합니다.
많은 무손실 파일들이 파일 경로명의 한계(경로명 256자) 를 극복하고자,
1개의 통합 파일로 음원 파일을 제작하고, 별도의 CUE 파일로 트랙 정보를 수록합니다.
USB파일을 재생할 재생기 쪽에서 CUE 파일을 읽지 못한다면, 트랙정보를 알 수 없으므로, 트랙별로 쪼개진 MP3 변환이 필요합니다.
foobar는 CUE 파일을 받아 트랙별로 쪼개어 파일 변환을 수행합니다.
이렇게 CD Image라는 통합 파일이지만, CUE파일에 따라 쪼개보면..
요런 구조로 되어있는 음원인 셈입니다. 이걸 일일이 할필요 없이 한방에!!!!
그럼, 작업 과정을 보여 드립니다.
1. 음원 파일 정보를 리스트에 가져옵니다.
폴더나 파일 그대로를 Drag&Drop해도 되고, CUE파일을 가져와도 됩니다.
두가지가 모두 들어있는 폴더를 가져오는 경우, 중복없이 CUE파일 정보가 List로 가져오게 됩니다. (올레~)
2. 전체 선택을 한 뒤, Convert를 실행하고, "..."을 선택합니다.
3. Coverter Setup을 설정합니다.
- Output format : 변환 포맷을 설정합니다.
원하는 포맷과, 음질을 설정합니다. 어차피 손실음원이면 용량이 그리 크지도 않습니다. (세월이 참..)
저는 무조건 320 kbps로 설정합니다.
- Destination : 저장매체 및 폴더 형식, 파일 이름 형식을 정해줍니다.
foobar2000의 강력한 변환기능.. 이 포스팅에서 말하고자 하는 가장 주요한 기능입니다.
아무리 여러개의 음원을 리스팅을 했다해도, Tag 정보에 따라, 폴더를 알아서 생성하고, 파일이름 역시, 디스크넘버, 트랙넘버, 곡 제목 등 Tag 정보에 따라 구성해 줍니다.
즉, 여러개의 씨디로 나뉘어 있는 음원이라 하더라도, Disc no.와 Track no.를 부여함으로써 한폴더에 넣어도 구분이 가능하게 구성할 수도 있고,
한번에 작업을 명령하여도, Tag에 따라 분리된 폴더에 들어가도록 작업이 가능한 셈입니다..
위 두가지만 설정하면 됩니다. 나머지는 별거 없어용.
4. Convert를 클릭 하면, MP3 음원 코덱을 찾는 명령이 나옵니다.
Mp3 음원 코덱 (lame3.99.5.zip)을 다운받으시고, 압축을 풀면 나오는 exe 파일을 지정해 줍니다. (최초 1회만 나옵니다.)
Flac 음원 코덱도 함께 게시합니다. (flac-1.3.2-win.zip
5. 변환이 시작됩니다. 이제.. 기다리면 됩니다. ㅎㅎ
덕분에 32기가 USB를 짧은 시간 내에 채울 수 있었습니다.
당분간 차에서 CD를 빼고 끼고 하는 위험한(!) 행동은 하지 않아도 되겠네요.
이런 걸 보면..
플레이스테이션 이나 XBOX 들이 홈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의 자리를 노리고 있지만,,
머니머니 해도.. PC가 최고네요.. 그냥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나온 WDA를 사서, 윈도우 타블렛으로 원격으로 NAS와 연결하는게 정답이라는 느낌이 드네요..
Wireless Display Adapter
- 가격
- 69,200 ~ 106,900원
- 출시일
- 2015.01.06
- 브랜드/제조사
- 마이크로소프트
- 상품설명
- 무선영상전송기/호환기기 윈도우8.1/안드로이드4.2.1 지원/미라캐스트
- 카테고리
- 영상가전/TV/홈시어터 > TV 주변기기 > 셋톱박스
(곧 사게 되지 않을까..)
foobar2000을 저는 파일 변환기로 소개하였지만, 실은 재생기로서의 기능에 충실하여, 유명한 프로그램입니다.
foobar2000의 재생기로서의 기능과 사용법을 제가 설명해드리기는,, 저의 내공이 너무 낮은 듯하고,
각종 포탈에서 foobar2000 사용법으로 검색하시면, 좋은 포스팅들을 많이 만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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