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스넷 뮤직라이더 - 피스넷 커넥트

2017/07/21 - [㉿ IT] - 빵빵한, 라디오까지 장착한 피스넷 뮤직라이더

먼저 샀던 뮤직라이더는.. 아버지가 라디오가 필요하다고 하셔서 쾌척(삥뜯..)하고, 한개 더 주문했습니다.
사실 한개를 더 산 가장 큰 이유는.. 피스넷 커넥트가 궁금했기 때문입니다. ㅎㅎ

부모님은 아마도.. 쓰다가 안쓴다고 주시면..
피스넷 커넥트를 쓸 일이 있지 않을까 싶어 같은 제품을 한개 더 구매해봤네요.

물론, 먼저 샀던 제품이 만족스러웠던 점도 간과 할 수는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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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뮤직라이더가 오자마자 피스넷 커넥트를 시험해 보았습니다.
스테레오 기능 역시 좋네요. 사용하면서 느낀 점 몇가지 서술해 봅니다.

1. 블루투스 모드만 지원합니다.

즉, 라디오나 Aux in 모드는 지원하지 않습니다.
라디오는 어차피 같이 나오니 그렇다 쳐도.. Aux in 모드는 좀 아쉽네요.
상시PC 스피커로 활용하려면 항상 블루투스 모드로 사용해야겠습니다. (자의반 타의반으로 케이블은 줄겠네요.)

2. 피스넷 커넥트는 블루투스 장치와 페어링 이전에 수행되어야 하는 것 같습니다.

아이패드와 페어링 해서 사용한다고 하면, 아이패드의 블루투스는 꺼져 있는 상태에서 커넥트가 먼저 이뤄져야 합니다.
스피커가 블루투스 페어링 모드에 들어간 상태에서 서로 커넥트가 이뤄지는데,
이때 음원 기기인 아이패드와 페어링이 먼저 되면, 좀 헤매는 것 같습니다.

정리해보면, 커넥트 사용을 위해 아래와 같은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1) 스피커 1과 2를 켠다.
이때, 페어링 할 기기 (스마트폰, 아이패드, 등) 의 블루투스는 비활성 상태이다.

(2) 스피커1,2를 블루투스 모드로 들어간다. 곧 페어링 준비 모드로 진입한다.
(음원 기기의 블루투스가 꺼져 있으므로 페어링이 이뤄지지 못하고, 페어링 준비 모드로 들어갑니다.)

(3) 피스넷커넥트 버튼을 짧게 눌러준다. 서로 페어링 된다. 최초에는 상당히 긴시간 20초 이상이 소요된 뒤 커넥트 된다...
하지만 두번째 시도에서도 상당히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4) 서로 커넥트 된 뒤, 페어링 한 기기의 블루투스를 활성화 시키고, 설정에 들어가 직접 등록되어 있던 스피커와 페어링 해준다..

조금 복잡한 느낌이 듭니다.
크게 직관적인 절차라는 느낌은 들지 않네요.^^;;
몇번 해보지 않아서 서투르고, 기기도 좀 헤매는 느낌이 있습니다.
계속 사용하면서 익숙해지면 좀 더 나아지겠죠.ㅎㅎ

전에 소니 블루투스 스피커가 이와 같은 스테레오 연결 기능이 있는 걸 보았는데, 연결 과정이 어떤지 좀 궁금하네요.

하지만, 2개 스피커를 연결해주니 확실히 입체감도 있고, 출력도 늘어나니 좋네요.

물론, 스피커 1개 만으로도 집안을 쩌렁쩌렁 울리는 사운드는 나왔습니다만..^^
광고처럼 2개를 서로 커넥트 한다면, 야외에서도 상당한 퍼포먼스를 보여줄 것 같습니다.^^

피스넷 커넥트는 계속 써보면서 모니터링을 좀더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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