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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치아의 혁명, 워터픽 WP-120K

광과장 관심거리 2016. 7. 10. 00:53

두번째 워터픽이 고장난 지도 벌써 1년이 넘었습니다.
교정했던 치아가 점점 제위치로 벌어지는 탓에.. 뭔가 먹기만 하면 치아 사이에 자꾸 이물질이 끼게 됩니다. 
치실로 낑낑 거리며 빼는것도 하루 이틀이고, 결국 세번째 워터픽을 구매하였습니다.
워터픽은 이른바 "치아 물총" 입니다.
고압의 물로 치아 사이를 청소해주는 고마운 기계입니다. ㅠ
양치질을 하고 이 워터픽으로 한 번 쏴주는 게 큰 낙입니다..

사실, 진작 부터 사려고 했지만, 기존에 쓰던 워터픽 수리를 차일 피일 미루다가.. 결국 짜증나서 사버렸습니다.
원래는 저기 보이는 450K 모델을 사용했습니다.
휴대용으로 쓰기 좋은 충전식 모델입니다.

하지만, 아이러니 하게도.. 충전 단자가 녹이 슬어서 충전이 안되는 고장이 발생하였습니다.
그리고 충전 배터리 성능이 시간이 지나면 점점 방전되서 떨어지게 됩니다.
배터리 성능 저하는 곧.. 압력 성능 저하로 이어집니다.

그래서, 항상 화장실에 놔두고 쓸 생각으로 고정식인 신제품을 다시 구매하였습니다.
뭔가 비교해보기도 귀찮고, 그냥 인기 1위가 신제품이길래 바로 구매했습니다.
(처음 샀던 워터픽은 고정식 구형 모델이었습니다^^)

워터픽을 구매하실 때 주의 할 점은 "한국 정품" 임을 확인해야 합니다.
외국에서 산 워터픽 제품도 한국에서 AS가 되지 않다고, 위 홈페이지에 나와있습니다.
워터픽은 고장이 있을 만한 부분이 꽤 다수 존재합니다.
고압의 압축기로 물을 쏴주기 때문에, 물리적인 고장이 있을 소지도 다분하고,
습기가 많은 화장실에 항상 있는 전기기기 이기 때문에, 이에 따른 고장의 위험도 있습니다. (고장 경험 함..)
또한, 물을 전달하는 튜브 또한, 터질 가능성이 큰 파츠입니다. (고장 경험 함..)

다행인 건 한국 정품에 대해, 한국워터픽에서 택배 접수 AS를 잘 해주고 있습니다.
저희 부모님이 샀던 워터픽도 튜브가 터졌었는데 택배로 AS를 잘 받아서 계속 쓰고 있네요.


신형 모델은 확실히 이쁘네요^^
각졌던 지난 모델에 비해 곡선이 많이 들어갔습니다.
고정형이기 때문에 전원을 꽂아야 사용 가능합니다.
사용시마다 전원을 꽂았다 뺐다 하기가 불편하니, 1구용 똑딱이 스위치 전원 사용을 추천드립니다.


안쓰는 워터팁들은 이렇게 뚜껑에 정리해둡니다.
가족 구성원 각자가 자신의 워터팁을 갈아껴가며 사용하면 됩니다.


신제품은 몇가지 장점이 있습니다.

1. 구형의 경우, 3단계정도로 수압조절이 되었는데, 신제품은 무려 10단계로 수압이 조절되네요^^
2. 물총 쪽에 있는 회색 버튼으로 물총을 쏘다가도 잠깐씩 멈추는게 가능합니다.
   자세 바꿀 때 유용하긴 하지만 고장의 원인이 될것 같아서 쓰진 않게 되네요.
3. 튜브가 일정하게 감겼다가 풀리게 설계되어있습니다.
   튜브는 워터픽에서 가장 취약한 (고장이 잘나는) 부분 중 하나 입니다.
   고압의 물이 나오는 탓에 조금만 꺾여도 구멍이 뚫려서 물이 새게 되는데요.
   그러면 워터픽으로서의 기능을 못하게 됩니다..
   신형에서는 이런 부분을 의식했는지 튜브가 잘 풀려서 사용하고, 사용 후 원상복귀되서 기계로 들어가도록 개선된 것 같습니다.^^

이에 뭐가 꼈든 안꼈든 시원하게 물총 쏴주고 있습니다.^^
워터픽 신형 WP-120K 강추 입니다.ㅎㅎ
저녁 때만 쓰지 않고, 하루 종일 사용 하실 분들은, 휴대용 워터픽(WP-450K)도 함께 구매해서 사용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실제로 들고 다니면서 사용할 정도로 부피가 작진 않습니다만, 사무실 서랍에 놔두고, 점심 시간에 쓸만 합니다.^^
두 모델 10만원 내외 이므로, 가격도 크게 부담은 없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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