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 지원금 확대 기념 갤럭시 노트4 구매기, 그리고 사용기

2015/03/22 - [㉿ IT] - 첫노트 - 갤럭시노트3

2015/08/09 - [㉿ IT] - 다음 노트, 갤럭시노트5, 그리고 다른 한놈은?

노트4 드디어 샀습니다.~

공시지원금이 5월 28일을 기해 낮아지면서,, 사정권 안에 들어왔습니다.

더 기다릴까 고민하다가 그냥 사버렸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노트3에 비해 노트4는 몇가지 장점이 있어서 꾸준히 관심을 가져왔습니다. (공시지원금에..)

보이시나요 뚜둥~~
599 요금제를 기준으로 20만원대로 할부원금이 내려왔습니다. ㅎㅎ
물론, 제가 한 요금제는 따로 있지만 참고로 올립니다.
저기에서 멤버십할인으로 2.2만원 추가 할인되고, 상품 결합이 해당된다면 5천원 추가 할인이 들어가고.. 하는 기준 금액이 됩니다.^^

제가 한 요금제는 LTE선택형 100분 10기가 입니다.
온라인으로는 신청 불가한 요금제 이기 때문에, 대리점에 직접 내방해서 해야합니다.

이 요금제는 한달에 5.5만원인데, 2년 약정에 대한 월 할인 1.5만원이 들어갑니다.(!!!)
가격으로는 데이터선택형 599 와 499 요금제 사이에 있는 요금이지만,
데이터 10기가를 사용 하면서 월 할인이 들어간다는게 매력적인 요금입니다.
덕분에.. 통신사의 수익에는 크게 도움이 되지 않아.. 온라인으로는 신청을 받지 않는 것 같습니다. (114 ARS로도 불가..)

이 요금으로 하면, 33만원 공시지원금과 더불어 월할인 1.5만원*24개월 = 36만원 총 69만원의 할인 효과가 발생하네요.
요금 총액까지 계산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음.. 표가 안깨져야 할텐데..

	서비스 내역	출고가	공시지원금	보조지원금	할부원금	월 통신요금	월요금할인	약정기간	월약정할인액	24개월 기기값+통신요금
599 요금	데이터 10기가, 통화문자 무한	799,700	440,000	66,000	293,700	59,900	0	24	-	1,731,300
499 요금	데이터 6기가, 통화문자 무한	799,700	375,000	56,250	368,450	49,900	0	24	-	1,566,050
LTE선택형 55 요금	데이터 10기가 통화 100분 문자 100건	799,700	330,000	49,500	420,200	55,000	15000	24	360,000	1,380,200

물론.. LTE선택형 요금은 금액적인 이익이 있는 만큼.. 위약금도 어마어마 합니다.
공시지원금에 따른 위약금 뿐만 아니라.. 요금 할인에 대한 위약금도 물어야 하니까요..ㅠ

이 점을 잘 생각하셔서,, 선택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여튼, 위와 같은 조건으로, 멤버십 5%, 카드포인트, 이런저런 결합들 싹 해서 최선을 다해서 구매해왔습니다.^^
공시지원, 보조지원, 월약정 할인까지 생각하면 기기값은 제로에 가깝게 떨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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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썼던 노트3보다 노트4가 나아 보였던 점이 몇가지 있었습니다.

1. 2048레벨의 필기감이 확실히 좋게 느껴진다 (매우 주관적)
필기감이 좀더 쫀득쫀득한 느낌입니다. 노트3의 미끄러지는 느낌과는 좀 다르네요.
반응속도가 확실히 개선된것 같습니다. 노트는 역시 필기죠.

2. 카메라 카메라 카메라!!!
아.. 나름 사진 찍는거 좋아라하고,, 카메라 들고다니기는 점점 귀찮은데..
노트3의 카메라는 정말 별로 였습니다.
스마트폰에 있어서 모델이 바뀔때마다 눈에 띄게 나아지는 카메라 성능이건만.. 노트3의 카메라는 정말 시대에 한참 뒤쳐졌죠.
노트4가 나왔던 초기에 노트4의 야간 사진을 보고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오늘 찍은 사진 한장 보여드립니다.

이 사진은 어두운 곳에서 노출차가 큰 상황을 작정하고 찍어본 사진입니다.
HDR 기능을 켜고 찍어보았는데요.
암부의 노이즈 수준이나, 암부와 명부의 노출차에도 불구하고 구현되는 계조..나.. 정말 카메라의 HDR 기능 부럽지 않네요!!!
밤에도 이정도 사진이라니.. 정말 바꾼 보람 있습니다.!! 요즘 스마트폰 (이라고 하기에는 오래된 폰이지만.. ) 카메라 정말 좋네요~!!

결국, 카메라가 제일 큰 이유 였던 것 같습니다.^^

3. 마쉬멜로우
얼마전 마쉬멜로우 업데이트가 있었습니다.
소중함을 알기 힘든 공기 같은 보안 개선도 되었습니다.

그리고 노트5의 기능이었던 꺼진 화면에서 노트하기.. 기능이 추가되었고,
에어 커맨드도 노트5 방식으로 바뀌었네요^^

하지만, 사고 나니 아쉬운 점이 보이네요 ㅠ 너란 녀석..

1. DMB 안테나 이어폰으로 대체
사기전엔 몰랐는데,,ㅎㅎ DMB안테나가 이어폰으로 대체되었습니다.
물론 이어폰을 꽂은 상태에도 이어폰으로 소리를 들을지, 스피커로 소리를 들을지 설정할 수 있습니다.
보통, 이어폰을 들고 다니기 때문에 큰 문제는 안되겠지만, 스탠드얼론의 느낌이 약해진건 역시 아쉽네요.

하지만, 이 점은 장점이자 단점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이어폰이 안테나 역할을 하는 탓에, 안테나가 유연성을 갖는 재질이라는 장점이 생겼습니다.
철사(?)가 안테나일 때는 부러지거나 구부러지는 상황에 대한 우려가 있었는데, 그런 위험은 사라진 셈입니다.^^

2. USB DAC 기능 이상
롤리팝 시절에는 제기되지 않은 문제인 걸로 봐서는 마쉬멜로우의 문제인 것 같습니다.
(사자마자 업데이트를 해서,, 롤리팝에서는 어땠는지 알 수 없네요.)
롤리팝부터 Micro USB단자로 음성신호를 송출하여, 외부 DAC를 사용하는게 가능합니다.

그래서 갤럭시노트3를 Fiio X3로 연결하여, NAS의 무손실 음원을 듣는 휴대용 네트워크플레이어로 사용이 가능했습니다.
따로, 음원을 옮겨 담을 필요 없이.. 바로 들을 수 있는 셈이죠.

그런데 노트4로 연결하니, 분명히 DAC로는 인식을 하는데, 잡음만 나오네요 ㅠ
다른 노트4 들도, AS센터의 노트4도 동일한 현상이 일어나는 것으로 보아,  
아마 노트4의 마쉬멜로우 업데이트 문제인 것 같습니다.
업데이트를 통해 해결 되길 기대하며 기다려봐야겠네요.^^ 

3. 여분 배터리 없음
이미 알려진 바와 같이 충전기와 여분 배터리가 없습니다. ㅎㅎ
바로 주문했습니다.^^ 하는 김에.. 무선충전 패치도 구매했네요.
배보다 배꼽이 더 큰 느낌..이지만, 결국 살것이라 믿고.. 걍 한방에 결재결재 결재~~~

오랜만에 산 새 폰인 만큼 잘 써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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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8일 토요일 공시지원금 확대하고,
제가 구매한게 5월 30일 월요일..

그리고 6월 1일.. 뚜둥.. 포스팅을 올릴 새도 없이..

올레샵에 품절이 떴네요;;;ㄷㄷㄷ...
제가 샀던 타이밍이 나쁘지 않았나봅니다.. 양품을 받은걸 그나마 다행으로 생각해야겠네요.
불량 받았으면 교환 조차 안됐겠네요.. 

이렇게 막차 탄 노트4,,, 아이폰7 공시지원금 상한 풀리는 그날까지 써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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