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진📸

작게..더 작게.. GN20 스피드라이트 HVL-F20M

반응형

가족의 완성을 준비하며,, 렌즈에 이어 스피드라이트를 구매했습니다.

2016/02/23 - [㉿ 사진_GALLERY] - 첫 칼짜이스 16-70mm F4.0 Vario-Tessar E마운트

이전에 고가의 카메라와 여러 명기들을 써봐서인지.. 필요한 정도를 정해서 구매할 수 있어 좋은 것 같습니다.
일상의 가족 사진을 찍는데에는 장비보다, 열정과 부지런함이 더 미덕이기에.. 장비가 뭐 얼마나 좋아야겠습니까..
(예전처럼 오두막은 꿈도 못꿈.. 너무 무거워요..)

이전 포스팅에서도 얘기했던 것처럼 미러리스를 가장 큰 이유는 작아서 입니다. ㅋㅋㅋ

작다라는 미덕을 유지하기 위해 고사양 저부피 렌즈인 칼짜이스를 우선 영입했고요.
하지만 F4의 어두움은 실내 사진을 찍는데에 있어서 큰 장애요소입니다. (그러다 결국 렌즈를 바꾸겠지..)

사용기인 NEX-6로 찍어보니 ISO1600에서 셔속 60~120을 확보하기가 쉽지 않더군요.
유아를 찍으려면 최소한 셔속 1/250은 되어야 마음이 편합니다.

그래서 예정된 수순에 따라 스피드라이트를 구매했습니다.

NEX-6는 멀티인터페이스슈(MI슈) 규격을 쓰고 있습니다.

이전 구형 카메라들의 슈와 달리 무선 동조를 지원하고,, 어쩌고 저쩌고 라는데,,
사실 카메라 하나만 쓰면 그리 큰 의미는 없어보입니다. ㅡ.,ㅡ

크기가 작아서 마음에 들었던 F20의 경우, 이 MI슈를 지원하는 F20M과 구형 슈를 지원하는 F20MA 두 버전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나중에 나온 F20M이 국내에 발매를 매우 늦게 하고 재고도 딸려서 기다리다가 포기했었는데,
지금은 중고도 사방에 풀려있네요. ㅡ.,ㅡ 판매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정품 업어왔습니다.^^


(위로 펼치면 켜진 상태)

(이렇게 접으면 꺼진 상태 입니다.)

간단한 설정으로 모자란 빛의 양을 채우는데에 도움이 됩니다.
설정은 꼴랑 두 가지 입니다. (더 많아봐야 머리만 아픕니다.. 설정하다 놓쳐요..)

- 직광, 바운스 설정
피사체에 직접 빛을 때릴지, 천정의 반사체에 반사를 시켜서 간접광을 뿌릴 지 결정합니다.
후자의 경우, 조금 자연스러운 사진이 나옵니다.
직광의 경우, 빛에 닿는 피사체와 배경의 거리차로 인해, 피사체가 노출 오버가 될 수 있습니다.
저는 피사체와 배경의 거리차가 별로 없는 경우에만 직광을 쓰고, 천정이 있는 경우, 대부분 바운스를 합니다.
(역광사진에는 직광!)

- 광각, 망원 설정
스피드라이트에서도 나오는 빛의 양은 정해져 있습니다.
이 빛을 한점으로 집중해서 쏘느냐, 멀리 퍼져서 쏘느냐의 설정입니다.
망원 설정을 하면 2미터 정도 더 멀리 나가는 설정이 됩니다만, 빛이 닿는 화각은 더 좁아집니다.

-그외, 
☆ 가이드넘버 20이기 떄문에,
   G=Fm

가이드 넘버= 조리개 수치* 거리가 됩니다.
칼짜이스 F4로 놓았다면

20 = 4* 거리 이므로,
스피드라이트는 5미터 거리의 피사체까지가 한계 거리가 됩니다.
조리개 수치를 높이게 되면 거리는 더 줄어들게 될테고요^^

★ 스피드라이트가 채워주는 빛의 양은 1스탑 정도라고 하네요.

☆ F20M의 경우 1/160 초 이상의 고속동기는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작은 부피와 가족 사진의 모범 거리 5미터를 커버하는 HVL-F20M과 칼짜이스 16-70 F4.0과의 궁합은 좋아보입니다.^^
이제 좋은 사진 많이 찍을 일만 남았네요 ㅎㅎㅎㅎㅎ


반응형

'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Red line by Galaxy  (0) 2023.09.22
한강 2016 여름  (0) 2016.08.04
노을  (0) 2016.06.24
첫 칼짜이스 16-70mm F4.0 Vario-Tessar E마운트  (0) 2016.02.23
2015서울불꽃축제 - 오랜만에 불꽃사진 Fireworks  (2) 2015.10.03
높이높이 날아라  (0) 2015.10.03
배달의 민족  (0) 2015.10.01
가을하늘 공활한데  (0) 2015.09.29
올해 첫 가을 느낌  (0) 2015.08.27
63빌딩 연회원 마지막날 Sky Art (전망대)  (0) 2015.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