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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투스 이어셋 구매 및 간단비교 : 삼성MN910 vs LG HBM290

광과장 관심거리 2015. 9. 15. 22:09

이 글은 매우 주관적인 블루투스 이어셋 체험기 입니다.
그 어떠한 원고료도 받지 않았기에, 더욱 주관적입니다.


아이폰이 인기 있는 이유..를 최근에 대단히 진지하게 궁금해 했습니다.

어떤 폰이든 할 수 있는 기능들,,즉, 사진, 음악감상, 어플 실행, 느려지지 않기.. 등을 대단히 안정하게 수행하는 기기의 신뢰도가 답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음악을 듣다가 다운이 되거나, 오류가 나는게 아니라,

또, 단순히 음악을 들을 수 있다에서 끝나는게 아닌,,
일정한 양식의 음악 파일만 재생되게 약속해놓고, 그 음악파일을 재생하는 능력을 최고의 품질로 끌어올리는 기기.. 그것이 아이폰..이라는 결론이었습니다.


다른 IT기기를 만날때도 같은 느낌으로 보게 됩니다.

예를 들어 블루투스 기기 들의 경우,

선없는 자유, 선없이 연결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지만,

주머니에 넣고 뛰면 끊겨요. 선있는 헤드폰보다 음질은 떨어져요.. 이런 말은 광고에 싣지 않습니다.


그런 점들 때문에 선없이 즐긴다는 본질을 해치는데도 제조사는 지금 물건을 파는데에 급급해서 그런점은 철저히 숨기는 셈이지요..


대부분의 IT기기 리뷰들이 활용하는 방법이나 실질적인 활용에 있어서 리뷰하기 보다,
어떤 것이 가능하다라는 기능적인 면이 주로 소개되곤 하는데,,

저는 리뷰를 대단히 주관적으로.. 활용에 근거하여 해보려고 합니다.ㅎ




서론이 길었네요..

몇개의 블루투스 기기들을 써보았지만, 개인적으로 LG를 선호하는 편입니다.

바로 기능의 신뢰도 때문인데요. 끊김이 적고, "안정적인 멀티페어링"을 제공하는 제품이었기 때문입니다.


전문적인 리뷰어가 아니기때문에, 동시대의 물건들을 여러개 써보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기존에 쓰던 LG HBM-216이 오래되서 (2년정도..) 배터리가 금새 방전됨을 느꼈습니다.

마침 쓰는 폰이 삼성 갤럭시노트3라서, 삼성의 블루투스 이어셋을 써보고 싶은 생각이 들어서 MN910 모델을 구매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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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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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로 LG HBM-290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안봐도 결론이 정해진 포스팅임을 알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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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액세서리 > 휴대폰주변용품 > 휴대폰 블루투스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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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디자인 : 관심없음..


2. 착용감

귀에 걸었을때, LG 제품이 압도적으로 고정되고 안정적으로 붙는 느낌이었습니다.


이유는 귀에 거는 저 걸개 부분-이어후크가, 삼성 제품의 경우, 고무처럼 유연한 재질 입니다.

즉, 흐물흐물 합니다. 흐물흐물 하면, 귀에 걸면 편할 것 같지만, 전혀 그렇지 않았습니다.


그립을 약하게 잡고 골프채를 휘두르는 느낌이랄까요..(비유 참 골프치는 사람같은.... 한번도 안쳐봤으면서..)

반면 LG의 경우, 딱딱한 재질로, 고정되는 이어 후크(<-이걸 뭐라고 할까요..)와 이어 플러그 부분이 특수하게 생겨서,

귓바퀴 내에서 한번더 잡아줍니다.!!!(신세경~!!!!)



착용감은 지극히 주관적으로 LG의 완승입니다.


3. 음질

음질은 별차이 없습니다. 한쪽만 듣는 모노 이어셋에 얼마나 바라겠냐만 서도,,

둘다 음질은 "좋다" 라고 느낄 정도는 됩니다.

물론, 오디오 수천만원짜리로 들으시는 분께는 하찮은 음질이시겠지만,,

블루투스 꾸준히 써온 제 입장에선 통화에 지장이 없고,
음악도 가요를 듣거나 게임 음악, 드라마(즉, 휴대폰 디스플레이로 즐길만한 영상물) 음향을 듣는 데에 큰 불만이 없는 품질입니다. 

(한쪽귀에만 꼽는 편의성에 트레이드오프..)


연결, 끊김 다 비슷합니다.


다만 MN910은 마이크가 두개가 들어가 있어서,, 상대가 느끼기에 더 나은 음질로 음성이 전달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이건.. 제가 들어보질 않아서 모르겠네요..


4. 멀티페어링

저는 사무실에서 블루투스 이어셋을 사용합니다.

제가 쓰는 윈도우타블렛(서피스프로3) 와 휴대폰을 동시에 페어링 하고 사용하는 멀티페어링이 필수적인 기능입니다.

(타블렛으로 음악듣다가 전화오면 휴대폰으로 갔다가, 다시 타블렛으로 자동 복귀..이런게 멀티페어링 아님?)





MN910의 경우, 분명히 멀티페어링을 기능적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제공은 하고 있습니다만,, 잘되는가는 별개의 문제지요.


일단 멀티페어링 방법 자체가 상당히 어렵게 되어 있습니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설명서에 멀티페어링이 나와있지 않습니다. -> 삼성전자 홈페이지의 상세 설명서를 봐야 멀티페어링 방법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나만 싫을지도..ㅡ.,ㅡ 하지만,, 블루투스 이어셋 따위 쓰는데 누가 홈페이지 까지 들어가서 상세설명서를 보고싶을까..)


MN910의 다중 연결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한 기기를 연결 -> 등록대기상태 (이때 원래기기는 연결이 끊겨있음)-> 다른기기를 연결 -> 나머지 기기의 블루투스 설정화면에 들어가서 MN910을 터치하면, 연결됨.


여기에서.. 기능이 얼마나 우리가 기대하는 만큼의 직관적인가..에서 평가를 내릴 수 있지 않을까요..


A. 블루투스 전원을 껐다 키면,

 -> 나중에 연결한 기기만 연결됩니다. 멀티페어링으로 연결한 다른 기기는 설정화면에 들어가서 연결을 해줘야 연결이 됩니다.

 -> 그리고, 설정화면에 들어가도 연결이 안될 때가 많았습니다...


B. 기본적으로 휴대폰은 음성통화와 미디어오디오 두가지 기능으로 블루투스 이어셋을 잡고, PC는 미디어오디오만 잡고 싶습니다.

PC의 음성채팅은 제한적인 이용이고, 휴대폰의 음성통화가 마이크를 사용하는 주요 이용처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걸 못잡습니다.. 휴대폰은 미디어만 잡아서 마이크를 못쓰고있고.. 엉뚱하게 타블렛이 마이크를 차지합니다..

어떻게 바꿔야할지도 안내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걸 AS센터가서 물어보라고 하진말아줘..)


개발자님은 제가 잘못 페어링을 했다고 말씀하실지도 모르지만.. 저는 결국 실패했습니다.

(블루투스1.0 이래로 10년째 헤드셋들을 써오는 짐이 말이다.!!!)


LG 모델을 추가로 구매하였습니다.

구관이 명관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바로 인증샷 갑니다.



LG의 경우 멀티페어링 과정이 아래와 같습니다.


첫번째 기기 페어링 -> 껐다가 -> 다시 바로 페어링모드, 두번째 기기 페어링 -> 첫번째기기 설정에 들어가서 연결


위와 같은 과정인데, 설명서에 기재된 것처럼, 처음 연결한것이 보조기기가 되고, 두번째 연결기기가 주기기가 됩니다.

즉, 타블렛을 먼저 연결하고, 휴대폰을 나중에 연결하면, 휴대폰이 주기기가 되는 셈입니다.

(주기기와 보조기기가 설정되는 과정에 대해서 설명서에 설명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보조기기라고 해서 마이크를 못쓰는게 아닙니다.

주기기가 사용중이 아니라면, 타블렛에서도 마이크를 쓸수 있습니다.

멀티페어링의 정석..을 보는 기분이랄까요..


처음 페어링 할때만 주기기의 설정을 들어갈 뿐이고,

그다음부터는 이어셋의 전원을 껐다가 켜면, 자동으로 위 사진처럼 둘다 연결이 이뤄집니다.

(설정에 들어갈일이 없어요!!)




저는 전문리뷰어가 아니라서.. 정식 제품을 제공받고 후원을 받지 않아서.. 기능을 제대로 활용 못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제공해달라는 얘기 절대 아닙니다. ㅋㅋ)

그래서 리뷰들 중 멀티페어링에 대해 다룬 리뷰를 찾아보았지만,, 생각보다 찾기가 어렵더군요..

(혹시 멀티페어링 리뷰가 있으시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혹시, 다른 MN910 사용자 분들, 멀티페어링이 원활히 잘되고 계시면 알려주세요.~ 

포스팅을 정정하도록 하겠습니다.


만약 다른 기기들도 제가 수령한 제품과 비슷한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면,,

제공하는 기능이 제가 생각한 수준에 못미쳤다라는 말이 정답인것 같습니다.


LG전자는 물건 참 잘만든다는 느낌이 드는게 몇가지 있습니다. 

샤오미가 기발한 아이디어의 깨알 같은 디바이스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하이파이 도킹오디오나 스마트 오디오, 블루투스 헤드셋 같은 부분에서는 LG도 좋은 성능의 직관적인 품질로 잘 해나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블루투스 헤드셋이나 이어셋도 그중 하나라고 생각하고요. 
LG전자의 블루투스 헤드셋, 이어셋에 대한 노력 (블루콤의 노력?)이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 


결국 HBM-290 양품이 와서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오랜만에 떠났던 일주일 만의 블루투스 이어셋 구매 여행을 마물 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