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드래곤퀘스트8 안드로이드

드퀘8 플레이 10시간 돌파 기념 포스팅 합니다. ㅎㅎ

요즘 같이 마음의 여유가 없는 때에는., RPG 하나를 10시간이 넘게 플레이 하는 일이 너무 드물어서요..

기념비 적인 일이 아닐수 없네요..

(파판7 한글판은 언제쯤 플레이 할런지..ㅎㅎ)

드래곤 퀘스트 8이 휴대폰 게임으로 발매된것은 2013년 12월 이었습니다.

플레이스테이션2의 그래픽을 휴대폰으로 어디까지 이식이 가능할까 생각했지만,,

드퀘8의 이식판은..  플스2판을 그대로 이식한것은 물론 한단계 진일보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http://www.thisisgame.com/webzine/news/nboard/4/?n=54352

위 링크에는 드퀘8의 모바일 이식 버전에 대한 개발자들의 이야기가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제시카 만이.. 드퀘8의 즐거움...>

시리즈 최초의 세로화면 진행, 미려한 툰렌더링의 완벽(!) 이식이 돋보입니다.

처음에는 세로화면이라는 게 익숙치 않았지만, 이게 은근히 편합니다. 한손으로 플레이 할수 있어요!! 

대부분의 게임들이 가로 화면이라 보기 좋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패러다임의 변화,, 아주 바람직합니다.

자동 이동을 진행합니다.

Auto를 터치하면 자동으로 달리고, 카메라를 좌우로 회전하며 이동할 수 있습니다.

자주 쓰는 기능인 텔레포트에 대해서는 아예 메뉴를 별도로 마련해주는 배려도 돋보입니다.

<제시카.. 이쁘네용..>

문제가 되었던 퀵세이브 입니다.

모바일 게임에서 기본으로 필요한. 퀵세이브.. 

언제든 꺼질 수 있고, 언제든 꺼야하는 모바일의 숙명 상 퀵세이브는 반드시 필요한 기능이었지만,

초기 발매 버전에는 퀵세이브를 지원하지 않았습니다.

반년 뒤에 발매된 미국판(영문판)은 대부분의 버그도 잡히고, 퀵세이브 문제도 해결이 되어있습니다.

(결국, 미국판으로 플레이중입니다.)

덕분에 열심히 달리고 있습니다.

기존 플스2판이나 다른 시리즈에 비해 전투가 무척 편해졌습니다.

똑똑하게 싸우기 메뉴.. 정말 똑똑하게 싸웁니다.

이게 좀 편한게, 전투 중간의 상황에 대응해서 플레이 됩니다.

즉, 명령이 실행 후, 적에게 맞아서  HP가 많이 닳은 캐릭터가 나오면,

다른 캐릭터가 공격을 안하고 회복 주문을 써줍니다.

거의 터치터치만해서 심심한 감도 있지만 드퀘8을 즐길 간편한 방법을 찾은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