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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디, 일 트로바토레 18.02.2015 5:00

관심거리 2015. 2. 16.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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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디, 일 트로바토레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에서 상연한 주세페 베르디(1813-1901)의 '일 트로바토레'의 공연 실황이다. 다니엘레 가티가 지휘를, 알비스 헤르마니스가 무대 연출을 맡았다. 레오노라 역의 안나 네트렙코, 루나 백작 역의 플라시도 도밍고, 만리코 역의 프란체스코 멜리, 아주체나 역의 마리-니콜 르뮤, 페란도 역의 리카르도 사넬라토가 출연한다. 자신들이 형제임을 모르는 두 남자가 전쟁터에서 레오노라 백작부인이라는 한 여자를 두고 사랑에 빠진다. 루나 백작은 자신이 귀족 가문 출신이므로 그녀의 사랑을 차지해야 마땅하다고 생각하고, 음유시인 만리코는 여러 가지 불리한 상황으로 인해 아주체나라는 집시의 아들로 자랐다. 레오노라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건 만리코뿐이지만 이들의 운명은 하늘의 뜻대로 전개되는데... 베르디는 이 작품의 주제를 '영광스럽고 환상적이며 강렬한 상황 속 이야기'라고 표현했다. 이 작품은 1853년 로마에서의 초연에서 성공을 거뒀다. 이 작품은 리골레토, 라트라비아타와 함께 베르디의 '국민적 3부작'으로 불리며 지금까지도 베르디의 주요 작품으로 손꼽힌다. 이 작품은 15세기 이탈리아 전쟁을 배경으로 한 역사극이면서도 19세기의 종교적, 사회적, 정치적 권위의 위기를 다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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