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야기🎤/K리그 국축 이야기⚽

물들어오는 K리그1의 3라운드 FC서울 대 울산현대

반응형

K리그에 확실히 물들어오는게 느껴지네요..
3월12일 서울 대 울산의 K리그1 3라운드 경기.. 티켓 오픈과 동시에 들어갔는데 시야 좋은 자리들이 쏴아악 빠져나갑니다..ㄷㄷㄷ
이번 일요일 경기 프리뷰 해봅니다.

1. 팀컬러가 바뀐 FC서울
점유율 축구를 했던 '22년을 뒤로하고, 실리 적인 축구를 하고 있는 서울입니다.
(하지만 2라운드 광주전을 보면 점유율 51%.. 생각보다 점유율이 낮진 않아요)

위험지역에서도 빌드업이라고 하며 공을 돌리던 '22년에는 팬 입장으로도 안타까움이 있었는데..
저런 축구를 하면서 이기는 상황은 상당히 끈적하고 조직적으로 느껴집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활동량 많은 축구로 시즌초반 부상자가 줄줄이 나왔던 작년을 떠올려보면,, 재미는 좀 덜하더라도, 기나긴 시즌을 준비하고 바라보는 느낌이 들어 기대하게 됩니다.

그런 기대를 이어갈 수 있는지 여부를 보여줄 한판 승부, 최강 울산을 만납니다.

2. 서울이 울산에게 거둔 마지막 승리..
2017년 10월 28일 3-0 승리를 끝으로 4무 11패...
과연 서울은 5년 만에 승리를 거둘 수 있을까요?
리그의 높은 곳을 바라보려면 리그 최강에게 비빌 수 있어야 할텐데 말입니다..
지난 2라운드에서 합을 맞춰보기 시작한 황의조/일류첸코 투톱에 기도해 봅니다.

주도했다고 해도 결정적인 한방을 가져가지 못하면 이길 수 없는 복싱같은 축구..
질 것 같지 않은 느낌은 주도하는 축구에서도 느낄수 있겠지만, 이어지는 연승 속에 심어지는 이기는 유전자에서 올 수 있겠죠.
올해 FC서울이 그렇게 될 수 있을지.. 이번 3라운드에서 진정한 시험대에 오를 것 같습니다.

ps. 이번 서울 대 울산 경기에는 신임 국대 감독인 클린스만 감독이 와서 직관한다고 하죠.
황의조, 주민규는 신임 국대 감독에게 어떤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