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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제주도 여행🗻

4d3n in Jeju - 2nd Day 펀투어 : 샹그리라요트투어 - 제주 면세점 - 이중섭거리 - (정방폭포 - 제주다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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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사이, 폼군과 탱양의 관심사"의 포스팅은 사전 허가없이 도용을 금합니다.





둘째날에는 이런저런 관광을 해보자고, 생각하고 미리 예약하고 갔다.
샹그리라보트투어, 열기구체험을 예약하고 갔는데.. 결국 열기구체험은 시간관계상 즐기지 못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샹그리라 보트투어가 있는 중문관광단지 선착장..
날씨가 그다지 좋지는 않다. 비도 간간히 흩뿌리는 날씨인데, 배 안뜨는거 아니야? 라는 생각도 잠시 들기도 했음..

샹그리라보트투어는 꽃보다남자에 나오면서 인기를 얻기 시작했는데,
가족끼리 탈수도 있고, 친구끼리, 그리고 단체로도 탈수 있다.
배멀미가 있다면 오래 타는 코스보다는 1시간 코스가 제일 괜찮아 보인다.

 

 


타고 나니 2명마다 이렇게 먹거리가 셋팅되어 있다.
내릴때까지 맘것 먹으라는데,,
막상 배가 뜨면 먹을 생각이 별로 안든다..ㅎ
그래도 열심히 꾸역꾸역 먹었다.. ㅎㅎㅎㅎ

 

 

 


제주도의 유명지 중 하나인 주상절리.. 제트보트를 타고 지나는 사람들이 보이는 찰나,,

 

 


제대로 한장 담아보려 했지만,, 생각보다 쉽지가 않네^^;;;

요트투어의 또다른 즐거움은 바로 낚시체험!!!
한마리도 못잡는 사람이 있는 가 하면, 몇마리씩 낚는 사람들도 있다..
피지에서 한번 해봐서 그런지, 느낌이 바로바로 왔다.

두마리나 잡아내는 수완을 보임 훗,

 

인증샷..ㅎㅎ

 


잡은 고기는 바로 그자리에서 회를 떠준다.. 는데,
그런건 아닌것 같고, 미리 가져온 광어를 기본으로 떠주고,
일찍 잡힌 고기들은 잡어회로 떠준다. .. 남기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걍 나주지..ㅠㅠ (다 버리더라..ㅠㅠ)

 


날씨가 그닥 좋지 않았지만, 사진 하나는 기똥차게 나왔다 ㅎㅎㅎ
선원분이 사진을 좀 찍는 분인듯 했음..ㅎㅎ
1시간 짜리 체험 코스지만, 이런저런 프로그램들로 시간이 정말 빨리 간다.

좀더 금전적인 여유가 있다면, 2시간짜리를 6명이 빌려하는 것도 괜찮을 듯 하지만..
의외로 바다로 나가면 시간 보내는 동안 할게 별로 없다..

6명이 빌리면 아마도 스노쿨링이 추가되는 것 같긴 한데..
그쪽도 괜찮을 듯..

여튼 요트투어는 상당히 괜찮고, 직원들의 서비스도 매우 좋은편이니 들려보시길~


 

 

중문단지를 나오면서 중문 해녀의 집을 찾다 결국 포기하고,
그냥 앞에 있는 적당한 집을 찾아갔음.. (가게이름이 제주도와는 별로 관계없는곳..이었음)
옥돔과 전복죽을 시켜놓고, 한장,, (옥돔 맛은.. 집에서 먹는 냉동 옥돔과 비슷한 느낌..

점심 후에는 비가와서 실내에 있는 제주면세점으로 찾아갔다.
제주면세점은 제주컨벤션센터 내에 있는데,
생각보다..꽤넓다!!!!ㅋㅋㅋㅋㅋㅋ

안쪽에 하루방이 보여서 한컷..ㅋㅋ
면세점 상품 가격들은 생각보다 합리적이다.
해외 면세점과 비슷한 수준..
개인적으로 면세점에서 사는 상품은 정해져있어서 가격을 살펴보니.. 괜찮길래 바로 샀음..ㅋㅋ
(술이지 머..ㅋㅋ 면세점에서는 역시 양주!!~)

면세점 다음으로 근처에 있는 이중섭 거리로 향했다.
가는 길 어디든 제주도 특유의 돌담이 늘어서 있다.
가장 제주스러운 풍경..

 

 


 

우리 나라 관광지라고 되어 있는 곳을 찾으면, 언제나 별거 아닌것을 부풀려 놓은 느낌인 곳이 많은데..
제주도 역시 그런 느낌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 관광지가 꽤 많다. 이중섭거리는.. 왠지 그 경계와 같은 느낌..

부풀려놓은거 같으면서도 꽤 볼거리와 즐길거리들이 있는 공간이었는데,
이중섭 생가나 근처 공원은 꽤 정성을 들였고, 미술관 역시 상징성이 잇는데다,
중요한건 이중섭 거리라는 이름과는 전혀 관계 없는 이 카페 거리가 있기 때문이다.

거리 곳곳에 통일된 간판들이 인상적이다.

 

이중섭 거리에서 많이 들린다는 카페 메이비..


 

내부 인테리어가 신사동 가로수길 왠만한 카페보다 예쁘다.
아프리카 느김이 나기도 하고,, 주말에는 많이 북적거릴것 같았는데,,
평일이어서 그런지 실내는 매우 한가로웠다.

 

개인적으로 이 컵빙수..
정말 맛있었다. 단맛도 있었지만,, 이곳에 들릴일이 있다면 꼭 드셔보시길..
서울에서 이런 빙수 파는 곳 어디 없나요?ㅠㅠㅠ

그리고, 병에 담아주는 아메리카노 ㅋㅋㅋ
양이 적어서 안타까웠음.. (나는야 커피귀신..)

 

 

 

카페 "메이비" 앞에서 한컷..
무슨 유럽 같지 않나?? (아님 말고.ㅋ)

 

 

맑은 하늘이 마음까지 탁 트이게 해준다.

 


거리와 하늘, 그리고 부인의 의상이 너무 잘 어울린다.

 


중섭 공방.. 책갈피를 사오지 않은건 지금도 후회중..
참 이쁜 책갈피를 판매하고 있으니, 책을 많이 보시는 분이라면 구매를 추천!!~

 


지중해 느낌이 나는 집이 있어, 한컷 찍어보았다~!

Aug.11th, 2011
Canon 5D mark II+ EF 17-40L
Ricoh GR-D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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