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노다메칸타빌레

노다메칸타빌레 - 음악을 진지하게 마주한 한 음악가의 이야기 <4> 진지하게마주하다 이번 포스팅은 노다메 칸타빌레 5화에 대한 이야기를 다룹니다.계속 두편씩 다뤘는데, 이번 5화에는 시리즈 전체에 걸쳐서 중요한 이야기 들이 많이 나와서, 한 편만 다뤄보려고 합니다. 5화에서는 시리즈 전체의 테마를 직접적으로 전달합니다. "음악을 진지하게 마주한다" 쌩뚱맞죠?음악은 그저 연주하고, 듣고, 즐기는 것이지 진지하게 마주한다는 게 무엇일까요?천재캐릭터 치아키 조차도 진지하지 않았던 것일까요? 매니저인 엘리제에게 강제송환(?) 당하던 슈트레제만은 돌아와서 치아키에게 라흐마니노프 피아노협주곡2번을 자신과 협연할 것을 종용합니다. 왜 지휘가 아닌 피아노를 가르치는걸까요? 치아키에게 부족한 것이 무엇이었고, 슈트레제만은 무엇을 가르치고 싶었던 걸까요? 이는 젊은 시절 풋사랑인 미나에게 잘보이고 싶어서.. 더보기
노다메칸타빌레 - 음악을 진지하게 마주한 한 음악가의 이야기 <2> 시작 노다메칸타빌레 - 음악을 진지하게 마주한 한 음악가의 이야기 프롤로그 1. 노다메와 치아키의 만남 어릴 적부터 갖고 있는 트라우마 (비행공포증, 배 공포증)로 유학을 못가는 운명인 치아키,그로인해, 음악을 계속 해야할 지, 인생의 길을 잃고 방황하는 치아키가 노다메를 만나는 씬입니다. 매우 중요한 씬이고, 노다메칸타빌레이기 때문에, 어떤 곡이 장면의 매개체가 되느냐가 대단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원작의 경우, 베토벤 피아노소나타 "비창"의 2악장을 채용하고 있습니다. 이 장면은 지도교수와 대판 싸우고, 집에가는.. 도중.. 치아키가 노다메의 천재성에 귀기울이게 되는 첫 장면입니다. 노을.. 그리고, 비참한 치아키의 상황 그리고 노다메의 연주가 잘 어우러진 명장면이라고 생각합니다.비창이라는 제목과 어울리.. 더보기
노다메칸타빌레 - 음악을 진지하게 마주한 한 음악가의 이야기 <1> 프롤로그 2014년, 일본만화 노다메칸타빌레를 원작으로 한 내일도 칸타빌레가 한국에서 방영 중입니다.최초 "칸타빌레 로망스"라는 제목으로 기획되었지만, 원작의 저작권을 가진 일본 출판사의 권유 (여자주인공의 이름이 제목에 들어가도록..)로 "내일도 칸타빌레"로 제목을 변경하게 됩니다.현재까지 진행되는 한국판의 상황을 보면, 위 권유에 대한 아래와 같은 의문은 가지지 않았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 왜 하필 여자주인공의 이름이 제목에 들어가야 했던걸까?" 한국판 노다메 칸타빌레가 나온다고 했을때,그동안 별러왔던 노다메칸타빌레 주제의 포스팅을 비교하며, 이야기를 풀어가려고 했습니다.실제로 저는 그 이야기를 3회분 정도 써보았지만,, 이 포스팅은 노다메 칸타빌레 만의 이야기로 다시 쓰기로 마음먹고 수정한 글입니다. 왜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