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너시아스트링콰르텟 썸네일형 리스트형 이너시아스트링콰르텟 창단연주회 후기 명지휘자로 기억되는 카를로스 클라이버는 카라얀이 베를린필을 이끌고, 수많은 클래식 영상과 녹음으로 클래식 대중화를 선도하던 시절에 영상녹화와 녹음에 대해 부정적이었다고 합니다. 녹음과 녹화가 연주자에게 있어 저주와도 같다는 표현도 썼다고 하지요. 아마추어 연주자로서 프로만큼 왕성하다고 할수는 없지만, 몇번의 공연과 연주를 거치면서 비슷한 마음을 갖게 됩니다. 많은 완벽한 연주를 녹음한 음원을 접한 탓에 높아진 관객들의 감상 수준을 맞추기에는 아마추어의 실력과 내공이 많이 부족하기 떄문입니다. 하지만 덕분에 음악은 우리 인생의 그 어떤 익스트림스포츠보다 더욱 짜릿한 도전이 됩니다. 바이올린을 잡은지 6년째, 시간을 얘기하기에는 부끄럽긴 하지만, 항상 노력하고 있고, 정진한다는데에 의미를 두고 또 한번 새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