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머릿말 - 2008년 1월 쯤 시작한 악기가 벌써 만으로 5년, 햇수로 여섯해째 입니다.대한민국에서 성인이 전공이 아닌 취미로 악기를 배운다는 것에 대해서 항상 많은 생각을 해왔지만, 주변 지인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도, 한번은 이런 생각들을 글로 정리해서 옮기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막연히 이런 생각을 해온것이 3년 전쯤 부터였던 것 같습니다. 아마추어 오케스트라 운영진으로 3년째 활동을 했을무렵, 해마다 반복되는 입단과 탈퇴에 지쳐갈 쯤이었습니다. 누구에게나 멋지게 악기하나 다루고 싶은 욕망이 있어 시작하지만, 이어가지 못하는 마음들..그 안타까움이 시간이 지날수록 쌓여서 이어오던 수다를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지금도 많은 이나라의 성인들이 악기를 혹은 많은 취미를 선택하지만, 이 나라 정서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