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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령국제음악제

첩첩산중 음악제, 제9회 대관령 국제음악제 <2> 대관령 국제음악제 동안 다채로운 행사가 있었습니다. 첫번째로 GMMFS 시네마 였습니다. 다양한 음악영화들을 컨벤션센터의 강의장에서 상영되었습니다. 영화 리스트를 보고 있노라면, 이런 음악 영화들을 어떻게 구했는지 신기하더군요. (토렌트에서도 잘 안구해지더라능..) 기억나는대로 써보면 - 피아노매니아 - 카핑베토벤 - Mozart in China - 나넬 모차르트 - 클라라 등이었습니다. 제가 관람을 하고 있을때는 아침에 피아노매니아를 상영하고 있었습니다. 자칫 공연 위주로 관람객이 집중되어 지루해질 수 있는 축제의 틈새 시간을 잘 채워주고 있었습니다. 두번째로 찾은 프로그램은 마스터 클래스 였습니다. 바이올린 마스터 클래스가 없어서 조금 아쉬웠지만.. 한편으로는 더욱 흥미로운 실내악(현악사중주) 마스터.. 더보기
첩첩산중 음악제, 제9회 대관령 국제음악제 <1> 서른 넘어서 다니는 여행은 신기하게도 20대에 돌아다니던 여행과 달리 특정한 테마가 있어야 여행이라는 느낌이 남게 됩니다. 작년에 일본을 찾았을때에는 스키,, 제주도 여행에는 올레길 투어.. 그리고, 이번 대관령 여행은 바로 대관령 국제음악제라는 테마를 가지고 찾아갔습니다. 평창 동계올림픽을 목표로 지어진 고급리조트인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열려 음악제 분위기는 한껏 유럽느낌이 납니다. 특히, 작년 8회 국제 음악제에는 없었던 야외음악당까지 완성되어, 축제의 분위기를 더욱 살리고 있었습니다. 작은 콘서트홀에서 대부분의 공연이 이뤄지게 되는데, 이 공연들의 실황이 야외음악당에서 중계(?) 되어 반드시 티켓을 구매하지 않아도 축제의 공연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축제의 중심을 잡고 있는 저명연주가 시리즈에는 국내 .. 더보기
대관령국제음악제 2012를 다녀와서 유럽의 음악축제를 가는 것은 클래식 팬들의 선망의 대상이겠죠? 이런 유럽의 음악축제에 비견될수 있을만한 클래식 음악축제가 우리나라에도 있습니다. 바로, 대관령국제음악제가 그것인데요. 개인적으로 통영국제음악제도 기대하고 있습니다만.. 아직 가보지 않은 관계로 대관령음악제에 대해서만 이야기해보겠습니다. 2012년 7월 마지막주와 8월 2째주까지 3주간 대관령국제음악제가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열렸습니다. 대관령국제음악제가 유럽의 그것과 비견될 수 있으면서, 국내 타 음악제와 차별화 되는 요소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역시 이번 음악제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서울에서 먼 평창을 마다하지 않고 찾아갔습니다. 1. 축제 그리고 클래식 음악과 잘 어울어 지는 격리된(?) 자연환경속에서 열린다는 점입니다. 평창 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