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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나를 바꾼 그때 그 한마디

비회원 2010. 8. 11. 14:16
나를바꾼그때그한마디
카테고리 시/에세이 > 테마에세이 > 인생이야기
지은이 말로 토마스 (여백미디어, 200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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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리니스트 이작펄만의 이야기..

내가 평생토록 제자들에게 강조한 것 역시 '연습'이라는 단어다. 사소해 보이지만 연주자에게 연습만큼 중요한 것운 없다. 리브카골드가르트부인과 마찬가지로 내게도 젊은 음악도들을 연습시킬때 특별한 규칙이 있다.

반드시 박자를 지켜 가며 천천히 연습해야
한다는 것이다. 아무리 많은 시간을 연습에 투자해도 전혀 실력이 나아지지 않는다며 불평하는 학생들이 있다, 이런 경우 어떤 식으로 연습했는지 보여 달라고 하면 십중팔구 지나치게 빠른 박자로 연습
한 경우가 많다.

그 이유를 알기 위해선 손가락으로 미세한 음을 반복할 때 뇌의 움직임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파가니니의 복잡한 악절처럼 복합적인 정보를 습득하기 위해 뇌는 반드시 확실하고 정교한 입력을 요구한다, 그런데 바이올리니스트가 복잡한 악절을 미친 듯 내달리며 연습할 경우 뇌는 필요한 정보를 정확히 받아들이지 못해 결국 제대로 된 정보를 손가락으로 전달할 수가 없다, 학생들에게 느린 박자로 연습하라고 하는 건 이 같은 이유 때문이다.

연습이란 음악가의 실력을 키워 주는 것 외에도 궁극적으로 음악가 자신과 맺은 중요한 약속이다, 음악이든 수학이든 ,혹은 테니스의 백핸드 기술이든 , 자신이 관심을 갖고 있는 일에서 진정한 실력자가 되고 싶다면 최고가 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아낌없이 시간을 투자할 수 있어야 한다.

 



 

이작펄만의 이야기를 읽고,, 무릎을 쳤다,,
맞다,,그래서 그렇게 피아노칠때 처음엔 천천히 연습하라 했던거구나,, 천천히 연습하면 잘되니까,, 라고 생각했지뇌의 움직임 뭐 이런건 몰랐었다,, 내가 알턱이 있나..ㅎㅎㅎ

악기연주를 할때는 처음엔 천천히 한음씩! 그래야 빠른곡도,, 단 하나의 음도 놓지지 않고 모두 나의 것으로 만들수 있는 것이구나,,뇌의 기억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