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독 (Goojodoq) iPad Pro 13 2024 매직 키보드 형태 케이스 멀티 터치 트랙패드 (다른모델도 있음)

오랜만에.. 알리에서 물건 하나 샀습니다. 
그이름도 유명한.. 구조독.. 

아이패드 매직키보드가 너무 쓰고 싶지만.. 너어무 비쌉니다.. 뒤지고 뒤져도.. 최저가 48만원 이하는 없더군요..
매직키보드 형태의 짭 키보드 케이스를 찾아보니.. 이게 또 나름 1세대 2세대가 있는데.. 2세대 모델은 국내에서 한 10만원 정도 합니다.

알리에서는 4~6만원정도 가격에 구매 가능합니다.

37불 정도 이니.. 카드 할인까지 하면 5.5만원 정도에 구매했네요.. 그래도 비싼 느낌..

글을 쓰고 있는 지금 기준, 2024년 프로13 M4모델을 지원하는 구조독은 블루투스 모델밖에 없습니다.
아래는 제가 구매한 링크 입니다. (마침 세일이 또 시작됐네요.. 내가 사고 나면 세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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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gic Keyboard for iPad Pro 13 2024 case iPad Air 6 for iPad Pro 11 inch for iPad Air 4 Air 5 10.9 Pro 12 9 Multi-Touch Trackpad

펜슬도 같이 들고 다녀야 되기 때문에, 전용 펜슬 홀더 링크도 남깁니다. (역시 제가 구매한 페이지 입니다.)

https://s.click.aliexpress.com/e/_opz7gDH

Smart Magic Keyboard Folio for Apple & GOOJODOQ Magic Keyboard Magnetic Smart Folio for Apple Pencil 1 2 Holder - AliExpress 7

장점 먼저 이야기 해보고, 단점을 써보겠습니다.

장점

1. 싸다. 
네 쌉니다 싸요. 아래 단점들을 고려해도 충분히 쌉니다. 
마감도 괜찮고, 회사에 동료들도 다들 구매를 쉽게 결정하게 만드는 가성비 입니다. 

2. 키감이 나쁘지 않다. 
매직키보드의 쫀득쫀득한 키감 까지는 아니지만, 나름 괜찮은 펜타그래프 키감입니다. 
이건 개인적인 호불호가 있을 수 있으니 참고만 해주세요.

3. 백라이트 기능이 쓸만하다. 
불을 끄고 침대에서 타블렛을 쓰는 일이 가끔 있는데, 이때 백라이트 기능이 꽤 편리합니다. 

4. 전원 버튼이 토글 (똑딱이) 스위치인게 편리하다.
전원버튼이 길게 눌러야 켜지는.. 기계들이 꽤 있는데.. 
블루투스 디바이스는 이런 식의 전원버튼이 매우 불편합니다.. 
구조독은 전원 스위치가 토글이어서 간편하게 키고 끌수 있습니다. 
키고 끌필요도 없는 매직키보드와 비교할 순 없지만, 그래도 직관적으로 키고 끌수 있어서 전원이 켜진상태인지 확인하기도 쉽고, 바로바로 키고 끌수 있어서 좋네요. 

5. 펼쳐놔도 안정적이며, 공중부양 화면의 시야가 너무 편하다. 
키보드를 칠때 화면이 흔들린다는 분도 많지만.. 역시 개인적인 느낌 차이이지 않나 싶습니다.
저는 꽤 안정적으로 느껴졌어요. 
무엇보다 펼쳤을때 공중 부양 화면의 시야각이 정말 보기 편하고 좋습니다.

단점

단점 갑니다 ㅋㅋㅋ 단점을 보시면.. 사라는거야 말라는거야 싶을텐데.. 
가격과 키보드 사용성을 보면 그냥 무지성으로 사도 지장 없긴 합니다..

1. 터치패드를 건들면 화면 터치가 씹힌다.
이게 참.. 터치패드가 있어서 분명 편할때도 있는데.. 터치패드를 건들면..
마우스 커서가 나오면서 화면 터치가 마우스 위주로 되서 터치를 하면 잘 인식이 안됩니다.
기계의 문제는 아니고, 마우스커서 쪽의 신호를 받다보니 터치가 인식이 안되는건데.. 
이게 은근히 신경쓰입니다. 그래서 터치 위주로 기기를 사용해야 될때는 키보드 전원을 끄게 되기도..합니다.
(전원이 토글이라 그냥 똑딱 꺼버립니다..)

2. 백라이트를 켜면 배터리가 광탈한다.
백라이트가 있어서 좋긴한데.. 백라이트를 켜면 배터리 소모가 매우 빨라집니다. 
정말 쭉쭉 닳는 느낌... 체감 될 정도로 빨리 닳아요. 
밝은데서는 꼭 꺼놓으셔야 합니다.

3. 무겁다
펼칠 때의 안정감에 대한.. 절충이겠죠.. 무겁습니다.
매직키보드 정품도 무거운데.. 이거도 무겁습니다.. 더무거운지는 비교를 못해봤네요..

4. 펜슬을 쓰기 애매해진다.
이건 기기의 문제가 아닌 키보드 케이스 자체 구조에 따른 편의성이라고 봐야겠네요.
쌩패드로 케이스에 붙여놓은 상태라서.. 펜슬을 쓸때마다 떼서 쓰는.. 희한한 모습으로 사용하게 되네요.

그래도 몇달째 잘 쓰고 있습니다. 어디서든 착 펼쳐서 키보드를 타다닥 칠수 있고..
공중부양 시야각이 정말 편합니다. 말로표현하기가 어렵네요. 

물론 만원도 안되는 거치대로도 공중부양 시야를 누릴 수 있고, 키보드도 만원짜리 쓰면 되지만..
단돈 5만원으로 그냥 아무데서나 이걸 하는 건 꽤 괜찮은 선택으로 보입니다. (50만원은.. 몰루..)

계속 매직키보드가 갖고 싶어서 부릉부릉 하지만.. 50만원에서 더이상 나가지 못하는.. 서민이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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