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두푼 하는 제품이 아니다 보니.. 계속 고민하게 되네요.
이 고민으로 벌써 10개의 포스팅을 하다니..ㄷㄷㄷ
어차피 구매 시기는 내년 6월쯤으로 생각하고 있으니 이런 고민은 계속되겠지요^^
이번 2580에서 섬뜩한 기사가 나왔습니다.
사실 새삼스러울 건 없었습니다.
다만,, 나는 괜찮을거야, 뽑기운이야.. 라고 생각하며 쉬쉬했던 내용이었습니다.
소리나고 구멍나고... 의문의 엔진-2016.09.26
외제차가 멀쩡할 거라는 보장은 없습니다.
그래도 미국에서 제작하고, 미국에서 판매하는 차를 사면 좀 낫지 않을까 해서 다시 외산차를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카니발을 생각하던 사람이 살 수 있는 외제차는 오딧세이와 시에나 정도 밖에 없습니다.
비슷한 가격대로 사려면, 중고를 살 수 밖에 없고요. (중고값이 카니발 신차가격..)
오딧세이의 경우, 중고 물량이 시에나보다 현저히 적습니다.
(SK엔카 16년 9월 29일 기준, 13년식 이상 차량 오딧세이 : 2대, 시에나 : 27대)
디자인은 사실 둘다 거기서 거기라서, 물량이 많은 시에나 쪽으로 마음이 기울었습니다.
특히, 도요타 시에나의 경우, 17년형 연식 변경 (8단 기어 채용)으로 연비개선 (현재 8.1 km/l에서 9.4 km/l 정도)이 이뤄졌습니다.
이미 미국에는 판매되고 있는 이 모델은 국내에 16년 11월 경 들어온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 때문에 중고 가격이 더욱 낮아지지 않을까 하는 희망도 갖게 됩니다.^^
물론, 17년식이 발표되고나면, 신차를 사고 싶어 흔들릴지도 모르지만, 높은 금액은 역시 부담입니다.
1. 연식별 사양 비교
다나와 자동차 자료를 출처로, 문서 상의 사양을 비교해보았습니다.
사양만으로 봤을 때는 14년 식을 사도 큰 무리가 없어보입니다.
스피커나 네비가 좀 아쉽기는 하지만, 중고차량 특성상 네비가 사제로 장착되어 있을 가능성은 높아보입니다.
2. 가격 대 분석 (10만 키로 이상 주행 차량은 제외하였습니다.)
가격에는 연식과 주행거리가 영향을 끼친다고 생각되어 두개의 인자로 분석해보았습니다.
첫번째 인자는 판매가를 주행거리와 월령을 곱한 값으로 나누어 차트를 만들었습니다. (SK 엔카 판매가 기준)
R2값이 1에 가까울수록 일관된 경향을 나타냄을 의미합니다.
0.7582도 높은 값이지만, 2륜 차량에 비해 낮은 경향을 보입니다.
추세선에서 벗어난 값에 대해서는 조금 높은 판매가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들여다보니, 연식이 얼마 안되었는데 (15년 5월) 주행거리가 상대적으로 많은 물건입니다.
(단, 추가 장착한 옵션은 고려하지 않았습니다.)
주행거리에 대해서는 매우 정직한 경향을 보입니다. 거의 R2=1에 근접한 경향으로 나옵니다.
월령*주행거리가 경향을 벗어나는 매물은 주행 기간에 비해 많은 주행거리를 갖는다고 봐야겠네요.
내년 실제 구입시기가 되면, 더 낮아지길 기대하며, 계속 주시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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