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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사이, 폼군과 탱양의 관심사"의 포스팅은 사전 허가없이 도용을 금합니다.
2002년 쯤이었나?
아마 내가 보드를 탄지, 3,4년 쯤 됐을 무렵,
캐나다로 보드 여행을 가겠다고 장비를 사고 깝쭉대고 있었다.
그때나는 이제막 베이직 턴을 마치고, 뒷발차기를 열심히 하면서, 내실력이 꽤 되는양 (물론 지금도 비슷)
잰 채 하고 다닐 때였는데,, 결국 군입대와 함께 캐나다 행은 무산되었고,,
설레는 맘으로 캐나다행 대신 주문하여 읽었던 책이 바로 이 책,"그림으로 배우는 스노우 보딩"이었다.
김준범 스노우보드연구소에서 번역발매했던 이책은..
지금까지도 보더들 사이에서 전설적인 책으로 통한다..
그이유는 이 책이 기존의 책들과 마찬가지로 단순히 기술에 관한 이야기만 늘어놓았다면,
그저 그런 레저서적으로 남았을 것이다.
하지만, 저자는 스노우보딩에 대해 정신적인 면(mental)에서 체력적인 면, 휴식 등의 절차적인 면,
그리고 기술적인 면까지 상세하게 스노우보드에 대해 서술하고 있다..
2년만에 다시금 일본 보드여행을 준비하며, 책을 다시금 꺼내 들었다.
2002년에 구매하였던 책은 세월에 무색하게 대단히 좋은 상태로 책장에 꽂혀있었다.
2005년 무렵에 절판되어 지금은 사고 싶어도 구하기 힘든 책이 되었다는데..
읽을 수 있어 행복해야할까?ㅋ
그어떤 데크, 고글, 장비들 보다도, 내게 소중한 스노우보드 스승님인 "그림으로 배우는 스노우보딩"..
오늘 밤도 설레는 맘으로 라이딩을 나가듯 책장을 넘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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