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연말 음악회 소개 by Klaus

이번 연말엔 어떤 공연을 볼까.. 고민하다가, 주요 시향 및 연주자들 공연 예정을 정리봐야지 생각해서 쭈욱 정리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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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울시립교향악단
오케스트라 하면 역시 우리나라 최고의 교향악단 서울시향이 먼저 떠오른다.

12월 30일, 마스터피스 시리즈 IV :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 지휘 : 정명훈 예술감독, 2~12만원

개인적으로 12월 30일 공연이 정말 가고 싶네요..ㅠㅠ
연말에 듣는 합창은 1년을 정리하는 느낌이 들게 해주죠.. (내맘대로..ㅎ)
그어떤 성가보다 거룩하면서도 가슴뛰게 하는 교향곡 9번 합창.. 게다가 서울시향과 정명훈 감독의 지휘..
아직도 지난번 차이코프스키 6번의 감동이 지워지지 않았는데.. 정말 가보고 싶습니다만..

대출 이자의 압박으로..ㅠ
링크

2.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우리나라 최고의 사설 오케스트라 (내맘대로) 코씸의 12월 공연은 좀 빨리있네요.
역시 국립발레단 스케쥴때문에 어쩔수 없는듯..

12월 5일 정기연주회 베토벤 "에그몬트 서곡", 교향곡 9번 "합창" 1~5만원 지휘: 최희준 상임 감독,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1~5만원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도 연말을 맞아 교향곡 9번을 합니다.
작년에는 KBS 교향악단의 합창을 보았는데.. 코심의 베토벤은 어떨지 궁금하네요.

언제나 최고의 연주를 보여주는 코씸.. 12월 10일에 시험만 없어도 가고싶은데 말이죠 ㅠ
(무엇보다 저 합리적인 티켓 가격을 보라!!!!!~~~)
걍.. 미친척하고 하루 가볼까요..;;
링크

3. KBS 교향악단

KBS교향악단 마스터즈 시리즈, 12월 15일 KBS홀, 16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지휘 함신익, 말러교향곡 8번 "천인교향곡"
2~10만원

워낙 많은 인원이 동원되어야 해서 공연 되기가 쉽지 않은 말러 8번을 KBS 교향악단이 선보입니다.
8명의 독창자(베토벤 교향곡 9번은 4명이죠?) 와 천명보다 조금 모자란 300명 규모의 대형 합창단이 동원된다고 합니다..
ㅎㄷㄷ...
개인적으로 코씸의 정기 공연 만큼이나 가보고 싶고, 시험 뒤라서 더욱 갈 만 할듯 합니다.
하지만.. 2만원짜리에서는 볼수 없자나..ㅠㅠㅠㅠㅠ
링크

4. 예술의전당 IBK홀 개관 페스티발~
금년 예술의전당 IBK채임버홀이 개관하면서 이에 맞춰 개관 페스티발이 12월 13일까지 진행된다.
이때 올라가는 공연 들이, 우리나라 대표 연주자들이 실내악 공연을 가지고,
개인적으로 보고 싶었던 에머슨 스트링 콰르텟 공연(12월 11일)도 있어서, 이미 예매를 마쳤음.. (캬캬캬캬.. 이노무 지름신..)

스케쥴을 일일이 여기에 거론하기는 어렵고,,
아래 링크에서 보고 직접 골라서 보기를 권합니다..
다만.. 티켓 가격이 매우 합리적이므로, 이번 기회에 보고 싶었던 공연을 꼭 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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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악도 좋지만, 연말엔 역시 베토벤의 합창교향곡과 말러의 천인교향곡이 기억에 많이 남는 듯 합니다.
오늘은 말러를 들으며 밤을 보내봐야겠어요..
가고싶다.. KBS 정기공연..ㅠ

ps. 그나저나.. 연말엔 협연자들은 모두 실내악 내지 독주회에 몰두해야겠어요~
     이렇게 다들 합창 교향곡만 해서 원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