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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사이, 폼군과 탱양의 관심사"의 포스팅은 사전 허가없이 도용을 금합니다.
2006년, 일본 만화 "노다메 칸타빌레"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가 방영되었습니다.만화가 누리던 큰 인기는 드라마에도 전도 되어, 후에 특별편 2편과 영화 2편까지 나오게 되었죠.
그야말로 어마어마한 인기의 저변에는
일본의 클래식 음악 문화가 있었습니다.
초등학교 부터 대중화 되어 있는 오케스트라 문화가 있었기 때문에,
누구에게나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이야기 거리였던 것입니다.
한편, 드라마 자체의 이야기 완성도가 높고, 코믹적인 요소, 캐릭터 적인 요소도 다분했기 때문에,
이 드라마는 우리 나라에서도 큰 인기를 얻게 됩니다.
또한, 클래식이라는 생소한 소재에 대해 거부감 없이 사람들이 다가갈 수 있게 되었지요.
일본에서는 클래식이라는 대중적인 소재로 이야기를 풀어나갔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생소한 클래식을 시작하는 계기가 되었다고나 할까요..
2007년 겨울에 노다메 칸타빌레 드라마를 본 저 역시 동기부여되서,
곧바로 바이올린을 배우기 시작해서, 지금까지 해오고 있습니다.
때마침, 드라마의 영향을 듬뿍 받은 사우들이 모여, 오케스트라를 결성하기 시작해서,
현재까지 악연을 이어오며 함께 오케스트라 활동도 해오고 있고요.^-^
가요나 팝을 들으면서 해소되지 않던 음악적인 갈증의 종착역이었던 클래식 음악..
언제나 한번 뛰어들고 싶은 바다였지만, 그 깊이가 겁나고, 몹시도 캄캄하여 감히 들어가지 못했는데,
노다메 칸타빌레 이 드라마를 통해 그 세계에 깊이 빠질 수 있었습니다.
3년간 듣고 해온 음악은 턱없이 얕지만,
다시한번 노다메 칸타빌레의 힘을 빌어 이야기를 풀어보고자 합니다.
노다메 칸타빌레 본편은 총 11 화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주인공인 노다 메구미 (이하 "노다메")와 치아키 신이치 (이하 "치아키)의
음악에 대한 열정과 고뇌 그리고 "사랑"을 중심으로 클래식에 대한 이야기를 명쾌하게 풀어나가고 있지요.
치아키가 오케스트라 지휘자를 목표로 하지만, 오케스트라에 대한 이야기 뿐 아니라,
클래식 음악의 전반, 즉, 악기들에 대한 소개, 소나타, 감상 초점, 작곡가 등에 대한 이야기가 골고루 나옵니다.
물론, 클래식의 전부를 다룬다고 할 수는 없지만, 시작하는 이가 느껴야 할 것을 콕콕 찝어준다고나 할까..
지금도 역시, 클래식을 시작하는 사람, 악기를 시작하는 이에게는 꼭 노다메 칸타빌레를 권하곤 합니다.
누구에게나 권하면서 한마디씩 더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이제부터 풀어봅니다.
▣ 방영기간 : 2006년 10월 16일~12월 25일 (후지TV)
▣ 연출 : 다케우치 히데키
▣ 출연진 : 우에노 주리, 타마키 히로시, 에이타, 미즈카와 아사미, 코이데 케이스케
→ 노다메가 들려주는 클래식 이야기 - Lesson 1 : 피아노 소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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