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는 감사한 능력자가 정말 많은 것 같습니다.
니노쿠니1 유저한글패치로 니노쿠니1을 클리어 했습니다.
사실 1,2년전쯤(그때 썼던 글도 남아있지요) 30시간 정도 진행하다가 튕겨서..
포기했었습니다.
하드 정리하다가 RPCS3 (플스3 에뮬) 실행하는 방법좀 떠올려볼겸.. 실행을 해보았습니다.
(갖고있는 롬이 이거밖에 없어서..)
그런데..
튕기던데가 넘어가집니다.
머지 이거? 에뮬 버전도 그대로이고.. 모든게 그대로인데..
그동안 누적된 지포스의 업데이트라든지, 윈도우의 업데이트 같은게 영향을 끼친 걸까요..
튕기던 부분에서 잘 넘어갑니다.!!!! 오오!!!!!
그렇게 2년만에 엔딩을 보았네요.
다행히 뒤에 남은 부분은 얼마 안되더군요.
뒤늦은 후기를 써보자면..
예전 플스1시절에 정말 재밌게 했었던 포포로크로이스 이야기와 같이,
동화스러운 분위기와 판타지 느낌, 그리고 어린시절 좋아했던 지브리의 그림체와 따뜻함이 느껴집니다.
무엇보다 정말 잘어울리는 음악.. 환상적이지요..
하지만.. 호평을 받은 스토리는 조금.. 공감이 안갔습니다. (여기서부터 스포)
온세상에 민폐를 끼친 하얀마녀를 한방에 용서하는.. 용자의 대범함..
어케보면.. 자신의 엄마도 죽게한 원수이기도 한데..
(밀양의 마지막처럼.. 차라리 원수를 용서 못하는 모습이 더 인간적이라고 생각하는 과장님...)
일본 스토리에서 자주 찾아볼수 있는 클리셰라고 생각은 합니다.
(급 생각나는건.. 드래곤볼.. ㅋㅋ 베지터랑 친구먹고, 마인부우랑 친구되고, 지금은 프리더랑도 한편..)
그래도, 그래픽, 1의나라 2의나라로 구성된 특이한 스토리, 그리고 무엇보다 음악, 음악, 음악으로 행복했던 플레이였습니다.
엔딩을 봐서 다행입니다.
허무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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