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P] PSP 마지막 야구게임 - 프로야구스피리츠2014 vs 실황파워풀프로야구2013

이제는 구형기기가 된 PSP 입니다만,
에뮬레이터로 해상도 업스케일을 하면 최신 기종 못지않은 그래픽으로 향상됩니다.^^
안드로이드로 나오는 야구게임들이 많지만, 어쩐지 제 기준으로는 게임성이 스피리츠나 실황 시리즈보다 못한 느낌입니다.

PSP로는 스피리츠는 2014, 실황은 2013이 마지막 버전입니다.
아쉬운 점은 둘다 일본 프로야구를 소재로 한 게임인 탓에, 팀명이나 선수 이름들이 낯설다는 점입니다.
실황MLB 시리즈는 휴대용 게임기로는 아예 개발이 되지 않았네요.^^
그래도 어설픈 포터블 시리즈보다, 본가 버전으로 나와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비교해서 소개해봅니다. 

먼저, 프로야구스피리츠 2014 입니다.

에뮬에서도 설치를 하는지 모르겠네요.
저는 그냥 찝찝해서 안합니다.

프로야구스피리츠 2014 입니다.
실황보다 나중에 나온 시리즈 입니다.
1:1의 캐릭터로 나오는 실황 야구 시리즈로 유명한 코나미에서 만든 실사버전의 야구게임입니다.
처음에 나왔을 때는 저게 인기가 있을까 생각이 들었는데, 막상 나오고 나니 시리즈도 계속 이어져서 나오고 꽤 인기가 있나봅니다.

그냥 테스트 용으로 대전을 선택해봅니다.

컴퓨터와 대전해야겠지요?

2014년에는 한국의 4번타자 이대호 선수가 소프트뱅크에서 날리던 시절입니다.
덕분에 무조건 소프트뱅크를 선택하곤 합니다. ㅋ
상대는 최고의 인기구단이라는 요미우리 자이언츠!!!

일본 야구하면 도쿄돔이죠 ㅎㅎ
이번에 고척스카이돔을 가보니 왜 그렇게 돔돔 하는지 알겠더군요. 
돔구장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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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루에 이대호 선수가 들어와 있네요. 닮았나요?

실제 야구경기를 보는 듯한 정도의 그래픽은 아닙니다.ㅋㅋ
그래도 현장의 분위기를 상당히 잘 구현한 것 같습니다.^^

시작하면서 덕아웃의 풍경도 전하네요.
노트3에서는 좀 버벅거렸는데, 노트4에서는 2x업스케일도 잘 구현되네요.
잠깐 다른 얘기를 하면요.
에뮬을 돌리고 있으면 발열이 심해집니다.
전에 소개헀던 젠패드s8.0은 사양은 좋지만, 발열이 심해지면 throttling 현상이 일어나면서,
성능을 확 낮춥니다.;;;; 게임을 하고있으면 속도가 확 낮아지는 거죵. 조금 어이없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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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노트4에서는 그런 현상은 아직 보지 못했네요.
좀더 긴 시간 플레이해봐야 겠습니다.

열악한 터치 아날로그 스틱으로는 타이밍을 맞추기 쉽지 않습니다.
터치에 최적화된 야구게임이 그리워지네요.^^
그래도 꽤 그럴듯하게 플레이됩니다.

실사게임이 좀 익숙치 않습니다만, 나름의 재미가 있습니다.
언어의 장벽이 좀 아쉽네요^^ 실제 TV 방송처럼 선수들에 대한 설명이 나옵니다.

두번째로 실황 파워풀프로야구 2013입니다. 

설명이 필요 없는 실황 파워풀프로야구 입니다.
PSP로 본가 게임이 나와서 감동이었네요.

모드도 페넌트레이스, 석세스 등 유명한 메뉴들이 다 준비되어 있습니다.

역시 소프트뱅크를 선택해봅니다.
요즘 오타니 선수로 유명한 니혼햄 파이터즈를 선택합니다.

2013년에는 오타니가 없었네요. ㅎㅎ
소프트뱅크에도 이대호 선수가 안보이는 걸 보면 버팔로즈 시절 인가봅니다.

역시 도쿄돔입니다. ㅎㅎ 캐릭터는 1:1이지만, 배경은 실사입니다.

관중석의 그래픽을 보면 확실히 스피리츠2014보다 구린.. 느낌입니다.
배경도 단조롭네요. 2x 업스케일을 해서, 캐릭터들의 그래픽은 깔끔하네요.

하지만,, 난이도는 여전합니다. ㅠ
터치 아날로그로 치기도 역시 쉽지 않고요. ㅎㅎ
조금 더 익숙해져야 플레이가 가능하겠네요.^^

오랜만에 야구게임 한판 해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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