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포스팅은 독일의 클래식 전문 방송 클래시카 CLASSICA (前 유니텔클래시카 Unitel Classica) 의 방송 정보를 담고 있습니다.
→ skylife(134번), cj헬로비전(133번), KT올레TV(90번), 씨엔앰(90번), LGU+(146번)
2005년 잘츠부르크 페스티발 실황 라트라비아타 입니다.
벌써 10년이 지난 안나네트렙코의 명연.. 입니다. (인생무상.. 클래식 음악이 주는 느낌..)
네이버캐스트에서도 명연으로 추천되고 있는 실황입니다. 아직 안보셨다면 꼭 챙겨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주세페 베르디의 “라 트라비아타”는 2005년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에서 녹화된 것으로, 그 어떤 작품도 따라올 수 없을 정도로 빠르게 매진된, 이 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였다. 이 공연에서는 비올레타 발레리 역을 맡은 안나 네트레브코의 의기양양한 모습뿐 아니라, 그녀의 연인 알프레도 역의 롤란도 빌라손의 모습도 볼 수 있다. 매혹적인 러시아 출신 소프라노와 정열적인 멕시코 출신 테너가 만나 오페라계의 최고 커플을 탄생시킨 것이다. 이들의 광범위한 음역과 하늘에서 내려온 듯한 음색, 음악적 기교와 카리스마 넘치는 강렬한 무대 매너 등에 대해 전 세계 평론가들은 하나 같이 극찬 일색이었다. 알프레도의 아버지 역을 맡은 것은 현대의 가장 뛰어난 바리톤 토마스 햄슨이다. 오스트리아 방송협회 (ORF)에 의해 실시간으로 중계 방송됐던 이 공연은 29%라는 놀라운 시청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윌리 데커의 심플하면서도 우아하고 스타일리쉬한 무대 연출로 인해 안나 네트레브코를 향한 집중도는 공연 처음부터 끝까지 한 치도 흔들림이 없었다. 세트와 의상은 볼프강 구스만이 맡았다. “라 트라비아타”는 카를로 리치의 지휘 아래 세계적으로 유명한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연주했고, TV 방송을 위한 연출은 에미상을 수상하기도 했던 브라이언 라지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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