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모든 관심거리

월급쟁이의 사소한 관심거리

㉿ 이야기_SMALL TALK 74

고척스카이돔 직관, 먹거리, 테이블석 그리고 넥센

엘롯기 동맹의 뜨거운 우정이 빛났던 하루입니다. 모두 4점차로 앞서다가, 8회 혹은 9회에 역전 당하는.. 기염을 보여줬네요. 역전 후 1점차도 아니고,, 3,4 점차로 졌네요..ㅠ롯데 대 넥센 경기 직관하러 고척 스카이돔에 다녀왔습니다. 돔구장에 대한 궁금증도 있던 차에 기회가 되어 티켓 사서 다녀왔네요.거대한 구조물의 자태에 감탄하게 됩니다. 일본이나 미국의 그것보다는 못하다라는 전문가들의 평이 많지만,, 제가 보기에는 괜찮아 보였네요. 물론, 제자리가 테이블석이어서 그랬는지도 모르겠습니다..ㅎㅎ좁은 공간에서 좌석을 배치하다보니 아무래도 고가의 테이블석 배치가 많아 보입니다. 잠실이라면 응원석이 자리할만한 위치에 테이블석들이 넓게 자리하고 있습니다.테이블석에 한번 오고 나니,, 응원석 쪽에는 잘 안가..

포천 무농약유기농 라이프 (4) - 포벌리힐스

2011/04/19 - [㉿ 이야기_SMALL TALK] - 포천옥이 올라간다. 2015/06/13 - [㉿ 이야기_SMALL TALK] - 포천 시골집 2015/09/26 - [㉿ 이야기_SMALL TALK] - 포천 무농약 유기농 라이프 2015/10/31 - [㉿ 이야기_SMALL TALK] - 포천 무농약유기농 라이프 (2) - 왕겨 작업 2016/04/16 - [㉿ 이야기_SMALL TALK] - 포천 무농약유기농 라이프 (3) - 파종, 화덕 제작3일 연휴를 맞아 엄니아부지 집에 왔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편하고.. 젖과 꿀이 흐르는 땅.. 지난 번에 뿌렸던 씨앗들이 이제 싹을 틔우고 있네요. 꽤 올라왔습니다. 이게.. 꼬추였나..음.. 농부는 역시 부지런해야해..;; 이번 포천행의 메인 이벤트..

큐브의 새 프로젝트, 펜타곤메이커를 통해 돌아본 아이돌 기획 흐름

처음으로 서양고전음악이 아닌 다른 음악 이야기를 하는 것 같네요.경영이나 관리에 있어서 제가 관심 갖고 있는 분야가 두 가지가 있습니다.하나는 야구이고, 둘째는 아이돌 기획 산업입니다. 1세대 아이돌과 함께 성장해서 인지, 그들의 흥망성쇠와 산업 전반의 변화를 자의반 타의반으로 바라보게 되네요. HOT, 젝스키스로 시작되었던 1세대 아이돌, 동방신기, 지오디로 이어갔던 2세대 아이돌 산업은 이제 춘추전국시대로 접어들어 3세대, 4세대로 넘어온 느낌입니다. (4세대 인지도..) ㅎㅎ 제맘대로 세대 구분입니다.그만큼 그 산업이 성장하고, 변화해가는 모습이 뚜렷해서 세대를 나누어서 이야기 해보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최근 아이돌 산업의 큰 축을 이루고 있는 큐브에서 새로운 보이그룹을 런칭합니다.새로운 보이그룹의..

포천 무농약유기농 라이프 (3) - 파종, 화덕 제작

한달 만에 다시 포천에 왔습니다. 드디어 봄이 왔습니다. 파종의 계절이 왔네요. . 이미 씨는 다 뿌리셨네요.. (다행이다..) 기계 없이 사람 손으로.. 이렇게 각을 맞춰 놓다니.. 사람이 아니므니다.. 올해도 돈주고도 못구할 무농약 유기농 야채들이 자라기 시작했네요. 5년째 제초제, 농약, 화학비료를 안쓰니.. 이제 땅이 유기농 땅이 됐나봅니다. ㅎㅎ올해 토마토도 풍년이길~~ 파종에 맞춰 기다리던 비도오고.. 정말 다행입니다. 한동안 너무너무 가물었으니까요. 오랜만의 비에 진교도 나와서 놀고 있네요 ㅎㅎ 봄이 왔으니 계란도 풍풍 낳겠죠?ㅎㅎㅎ 아직은(?) 팔게 없네요.. 제가 먹을 거도 없어서.. 그리고.. 개봉 박두.. 반년을 준비한 아버지의 프로젝트!!!! 황토벽돌 화덕!!!! 문득 보드게임 아그..

㉿ 이야기_SMALL TALK 2016.04.16 (2)

36개월 남아 독서노트

세이펜 없이.. 오롯이 부모가 읽어주겠다는 의지 아래.. 36개월을 책을 읽어주던 우리 부인님.. 대단하십니다..결국, 우리 애기는 혼자 책을 펼치고 책 내용을 얘기하는 경지에 이르렀네요.. (읽는게 아니라 외운..-_-;;) 아들아.. 너도 결국.. 머리는 좋으니 노력만 하면 되는 아이가 되는거니? ㅎㅎㅎ많이 읽었던 책을 소개해봅니다. 최근에는 또 바꼈어요.. (휙휙 바뀜)..곰곰이 씨뤼즈.. 닳도록 읽었습니다. 생활 습관을 익히는데에 좋은 것 같습니다. 놀이터나 키즈카페 가서 미끄럼틀에 줄서서 계속 혼자말하더군요.곰곰이도 차례차례 줄서서 탔잖아.. 이럼서.. 타요타요 탈것 시리즈 입니다. 이거도 무지하게 많이 읽었습니다. 특히, 캠핑카는 저도 외울 정도로 읽었네요. 너무 지겨워요.책에서 본 탈것이 지..

MCNULTY 포션커피

​ 카누이후 오랜만에 괜찮은 액상커피를 발견했습니다. 커피포트를 사고 싶었지만.. 그걸 닦아가며 어디 먹겠냐는 부인의 말에 십분공감하며 새로운 인스턴트 커피를 사보았습니다. 작은 캡슐에들어있는 원액을 뜨거운물에 부어 먹는 간단한 방법인데.. 꽤 그럴듯한 맛이 납니다(!) 부드럽기도 하고 아메리카노 맛이 느껴지네요. 커피 맛에 민감한 엄마도 좋아하시네용. 당분간 이마트몰 찜한 상품에 넣어놔야겠습니다~

연말정산 신청 전 현금영수증 발급 수단 (휴대폰번호) 꼭 확인하세요!!

황당한(?) 일을 좀 겪어서 써봅니다. 나는 분명 현금영수증을 폰번호로 발급을 받았는데,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는 현금영수증으로 생각보다 적은 돈이 잡히는 분들은 꼭 확인해보셔야 할 게 있습니다. 바로, 현금영수증 발급수단 인데요. 요즘은 본인 인증=휴대폰번호 라는 인식이 강해서, 당연히 현금영수증도 휴대폰번호와 연동 되어 있을 것이라는 고정관념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휴대폰 번호가 자동으로 현금영수증 발급수단으로 연동되지 않습니다. 현금영수증 금액이 생각보다 적게 잡히시는 분들은 국세청에 꼭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현금영수증 발급수단으로 현재 휴대폰 번호가 등록되어 있지 않으면, 해당 휴대폰 번호로 현금영수증을 발급했어도 간소화 서비스나 현금영수증 조회에서 나오지 않습니다. 다음과 같은 경우에, 현..

포천 무농약유기농 라이프 (2) - 왕겨 작업

2015/09/26 - [㉿ 이야기_Small Talk] - 포천 무농약 유기농 라이프도시 생활에 지칠 때 쯤 (사실, 매 주말..지침..) 찾는 포천 부모님 댁입니다.아드님도 할머니 등에 엎혀서 노네용. 딩가딩가~6년차 새댁은 열심히 무를 닦네요. 김장철이 돌아왔으니까요.. 포천은 역시 언제 와도 작업 거리가 한가득..밭을 보니.. 무언가가 산을 이루고 있네요.. 가까이 가서 보니..쌀겨네요.. 닭장 아래에 깔아주면, 청소도 되고, 닭똥과 섞여서 퇴비가 됩니다.무농약과 유기농의 차이 아시죠? 농약을 안치고 화학 비료를 쓰면 유기농은 안되고 무농약만 됩니다. 유기농이라고만 써있다면 비료는 안쓰고 퇴비는 썼지만 농약을 뿌렸을 여지가 있는 농작물인거죠..쌀을 처음 정제하면 왕겨가 나오고 쌀은 현미가 되지요...

장모님의 재봉틀 (3) 폴리마을 놀이판

이번엔 좀 최근 작품으로 준비해봤습니다.원래 아들에게 기차놀이를 사줬었는데,,이게 기차길을 스스로 만드는 나이가 되기 전에는 그냥 기차 돌아다니는거만 바라보고 있는.. 수동적인 완구더군요.. 그래서.. 이렇게 자유롭게 자동차 놀이를 하라고, 로보카폴리마을 놀이판을 만들어 주셨습니다.역시.. 캐릭터 천은 비싸더군요.. 일반 천보다 단가가 비쌌습니다.^^;;(저기 오른쪽에 보이는게 앞에서 말씀드린 기차놀이입니다.)단순히 천만 갖다놓은게 아니고요. 사진을 좀 덜 찍었는데, 뒷면은 바닥에서 움직이지 않도록, 미끄럼 방지포로 처리하셨습니다.애기가 위에 앉아서 놀거라서, 속은 솜으로 채워주셔서 푹신푹신한 느낌이고요.테두리는 보시는 것처럼 체크무늬 천으로 처리하셨습니다. 깔아주니, 스스로 자동차 장난감 들을 위치시키..

장모님의 재봉틀 <2> 악보 가방 (대형)

장모님의 재봉틀,, 두번째로 소개드릴 아이템은 짜잔 악보가방 (대형) 입니다.~소형 (A4사이즈)을 먼저 만들어 주셨는데,, 좀더 여유롭게 짐도 많이 넣고 다니라고 큰 사이즈로 만들어 주셨습니다. 짜잔~ 어때요? 이쁘죠?ㅋㅋㅋ 여기에 악보 넣고, 교재 넣고, 레슨가고 오케 연습가면,, 다들 부러워합니다.ㅎㅎ어디서 샀냐고도 물어보고요.. 물어봐도 소용없어요.. 이건 세상에 단하나뿐인 악보가방이랍니다. ㅎㅎ지금은 기저귀가방으로.. 겸용하고 있습니다만,, 천은 제가 인터넷에서 직접 골랐습니다. (네 34살먹은 아저씨 감성으로요)악보가방이니까 악보 무늬로 찾았습니다. (꽤 힘들었음) 안감은 바깥의 악보의 흑백톤과 어울리게, 흑백 체크무늬 천으로 제작해주셨어요^^위쪽에 기능성 주머니 잊지 않으셨고요.악보만 가지고..

장모님의 재봉틀 <1> 아이패드2 파우치

가벼운 얘기 한번 해보려고 합니다.^^저희 장모님께서는 취미로 퀼트를 하시는데,,지난 시간동안 만들어 주셨던, 혼자보기 아까운 작품들을 소개해볼까 합니다.^^(아빠는 농사, 엄마는 요리, 장모님은 퀼트, 장인어른은 클라리..)5년동안 이것저것 많이 봐왔는데,,ㅎㅎ처음 저에게 선물해주셨던 아이패드2 파우치 입니다. 새벽부터 줄서서 아이패드2 발매일에 사온 훌륭한 사위..를 위해.. 만들어주신 파우치..ㅎㅎ 짜잔~~ 애플(c) 마크까지.. 디테일이 살아있쥬? 이렇게 키보드 케이스까지 함께 들어가도록 여유롭게 설계(?) 되었습니다.^^ 안감은 연한 노란색으로 처리해주셨고, 사선으로 스티치도 넣어주셨네요 ^^커버 안쪽의 지퍼를 더해서 닫았을때의 아이패드 보호를 강화해 주셨습니다. 흣흣.멋지죠?ㅎㅎㅎ 덕분에 아직..

포천 무농약 유기농 라이프

명절때 갈수 있는 시골이 있다는 게 사치처럼 느껴지는 요즘입니다.가족의 푸근함은 있지만, 논과 밭이 있는 시골을 가진 것은 정말 축복이라고 생각합니다. 포천 오는길이 많이 좋아졌습니다.이전에는 동부간선도로 넘어서 의정부를 거쳐 와야 했지만, 의정부를 우회하는 도로와 지하도로, 터널이 뚫려서 오는길이 더욱 빨라졌습니다. 고추도 말리고, 도토리도 마르고 있네요.고추는 이제 끝판이죠. 말릴거 다말리고, 고추가루 만들만큼 만들고,, 남은 쭉정이 들이네요..농약없이, 화학비료없이 고추를 기르는.. 슈퍼맨 우리아부지..(걍 농약을 뿌리세요..ㅡ.,ㅡ) 올해 농사도 끝이네요~ 한해동안 고생 많으셨어요~~잘먹었습니다.~~ 지난 여름.. 뜨겁게 달구었던..빼미의 빼미를위한, 빼미에 의한.. 그네네요..저거를 설계부터 제..

[가베포트폴리오] 1단계1주차 따라해 볼까요?

가베포트폴리오 1단계 1주차 해보았습니다.^^ 위 동영상 강의를 보고 수행하였습니다. 28개월 남아인 저희 아이는 색에 대한 인지는 하고 있는 듯 합니다.색을 말하면서 사물을 말하니 곧잘 따라합니다. 하지만, 빨간건 뭐지? 그러면 답이 없는 걸 보면.. 100% 이해하고 있진 못한듯 합니다. 시작할때, 도입 활동이나 정리 활동도 곧잘 따라하며, 흥미를 보였습니다. 활동을 마칠때에도 모두모두 제자리 하면서 정리활동을 곧잘 하더군요. (할렐루야..) 첫 활동지는 색칠하는 활동이었지만, 색칠 활동에는 큰 관심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위와 같이 색깔 별로 준비된 방에 같은 색 사물을 집어넣는 활동은 흥미를 보이고 열심히 하고,다했는데도 더하자고 하더군요 흣흣.. 아이 보람차라.. ㅋㅋ 긴 시간 ..

[자석가베 : 시작] 자석가베를 사다 : 아빠표 가베의 시작

가베가베.. 노래를 부르더니.. 비오는 어느날 세가족이 출동하여 싣고 왔습니다. 어마어마 하네요..다른 블로거 맘들처럼 뚜껑을 열고 찍고 싶었지만,, 집이 좁아서.. 그렇게 까지는 못했습니다.. (어질러진 책상 어쩔..) 아무래도 전형적인 서민인지라,, 새것을 180만원 주고 사기에는.. 형편이 어려워..(애비가 미안하다~~~) 중고로 업어왔습니다. ㅎㅎ 저번 사용자 분이 첫번째 사용자분이어서, 대부분 깨끗한 상태로 받았고요. 분실한 블럭도 모두 AS 신청해주셔서, 빠짐없이 구성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덤으로.. 저기 보이는 캐릭터 월드 블록도 함께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덕내 나는 아빠는.. 박스에 차곡차곡 들어가있는 블럭을 보고 흥분을 참지 못하고.. 가베의 세계에 빠져들기 시작합니다. 이 비..

CU 외산맥주 500 ml * 4개 만원 행사 (~8/31)

맛있는 맥주가 너무 먹고 싶은데, 딱히 땡기는게 없네요. 얼마전까지는 클라우드를 많이 먹었지만, 클라우드의 씁쓸한 맛이 걸림돌이 되어.. 특별히 좋아하는 맥주를 정하지 못한 채 아무 맥주나 사먹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오늘도 한강 변을 산책하고 맛있는 맥주가 땡겨,, 롯데마트를 찾았는데, 아사히 330ml가 3300원이더군요..;; 문득, 스치듯이 보았던 CU 외산맥주 4 캔에 1만원 행사가 떠올랐습니다. 편의점에서 보기 어려운 싱하 330미리만 2900원에 사고, 동네 CU를 찾았습니다. CU에 가니, 330미리도 아닌 500 미리가 4캔에 1만원!!!! 것도 잘 안팔리는 맥주들에 대한 프로모션도 아닌,, 많이 찾는 인기 맥주들에 대한 행사네요!!! 기네스만 4개 사올까 하다가.. 일단 종류별로 사보..

포천 시골집

시험마치고, 연주에.. 그리고 업무에 치여서 계속 못왔던 아빠집에 왔습니다.아.. 언제와도 포천집은 여유 그 자체 입니다. 여름을 맞이하는 포천은 이번 가을의 기쁜 수확을 예감케 하듯,더욱 정돈된 밭이 자라는 야채, 과일들로 가득입니다. 브로콜리를 키운건지, 호박을 키운건지..ㅎㅎ빼미 머리보다 큰 브로콜리를 키웠네요..;; 앙카라공원 수돗가에서 물놀이에 목말랐던 빼미는 수돗가에서 정신못차리고 놉니다.마당이 있으니, 그동안 땀띠때문에 괴로웠던 기저귀도 벗어버리고, ㄲㅊ만 딸랑거리고 다니며, 시원하게 물놀이 하고 있습니다. 오랜만에만나는 진교,잘 크고 있네요. 쑥쑥.. 이제 새끼 때의 모습은 거의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그 귀하다는(!) 허니버터칩.. 포천 마트에는 박스로 있네요.. ㅎㅎ내일도 하나 사가야겠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