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 여행🚌/ⓢ 서울토박이, 서울여행🚋

서울 성곽 걷기 - 열혈친우회 전반기 모임 (인왕산~북악산)

반응형

"사랑하는 사이, 폼군과 탱양의 관심사"의 포스팅은 사전 허가없이 도용을 금합니다.


 인왕산에서 북악산을 넘는 빡센 코스였지만,오랜만에 학교친구들과 함께 땀흘리고,
이야기도 많이 나눠서 좋았던 시간이 아니었나..
그리고, 내려와서 먹었던 묵은지 김치찜+막걸리와 과메기+막회+소주맛은 절대 잊지 못할듯^-^

(5월의 싱그러웠던 성곽길을 이제사 포스팅하는 게으름..)

사직공원에서 아침 10시에 집합해서 드디어 출발!!~

 

시작할때는 웃고있지만,,
인왕산길을 오르는 맛보기 코스가 기다리고 있다..

 


끝이 라고 생각될 무렵,,
성곽이 눈앞에 펼쳐졌다. 70년대 컨셉으로 한장 찰칵~

 

지나온 길로 보이는 성곽길이 현대적인 서울과 묘한 아이러니를 이룬다.
이래서 자꾸 성곽길을 찾게 되는건가..

 

 

인왕산을 내려오고 나니..
다시금 북악산이 앞을 가린다.

오늘은 저 북악산까지 정복해야한다.
..윤동주시인의 언덕에서 다시한번 사진 한장 찍고 출발!~

 

 

 


죽음의 계단길을 오르고 나니, 멀리 경복궁과 광화문이 한눈에 보인다.
서울에 이런 곳이 있다는게 항상 신기할 뿐이다.
날씨가 좋은 탓에 멀리 서울타워에 관악산까지 눈에 들어온다~

 

 

드디어 다 내려와서 마음편히 한장~

 

미리 알아보았던 삼청동 묵은지 집
내려온 길이 삼청동 쪽이어서 삼청동 밥집으로 미리 1차 자리를 보아놓았다.
비록 불친절했지만,,

묵은지 맛은 정말 예술이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물론,, 뭘 입에 넣었든 맛있었을듯..ㅎㅎ)

1차만 하고 갔을리 없지..
2차,3차로 옥인동으로 건너가 언제나 찾던 횟집 강구미주구리 에서,
갈치조림, 과매기로 깔끔한 마무리를 했다는 후문이..ㅎㅎ
이곳의 세꼬시도 진정 예술이고, 갈치조림, 과매기 정말 예술이니,
경복궁역에서 한잔 할일 있으면 꼭 이곳에서 걸칠것!!~

아.. 또 가고 싶다..ㅎㅎ

연말에 만나자~!

사직공원 - 인왕산성곽길-북악산성곽길 - 삼청동 - 경복궁 - 옥인동
2011년 5월 28일, 열혈 친우회 전반기모임

Ricoh GR-D3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