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집] Pablo Casals Complete EMI Recordings

파블로 카잘스의 EMI 녹음 전집입니다.

파블로 카잘스 하면 떠오르는 곡은 아마도 바흐 무반주 첼로 모음곡 일 것입니다.

카잘스 본인이 소년 시절에 헌책방에서 발견한 악보를 연습하여, 12년 뒤 발표하여,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아름답고, 놀라운 사연이라고 얘기하지만,,

저는 그 소년의 섬뜩한 욕심을 생각해봅니다..

쌩뚱맞죠? ㅎㅎ

하지만,, 만약 그 소년이 다행히 한 시대의 비르투오소로 성장했기에 망정이지.. 그러지 못했다면,
이 명곡이 묻힐 수도 있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본인이 연주하겠다는 일념으로 곡을 자신만이 차지했던 그 마음은 욕심이 아니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