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어노트 - 하늘의 궤적 FC SC 3rd PSvita

시작의 궤적이 나오는 걸보고.. 벼르고 별렀던 궤적 시리즈를 시작했습니다.
사실 하늘의 궤적을 처음 접한건,, 천공의 궤적이라고 불리며 일본에 처음 발매 했을 때 였습니다.
아기자기하고 취향저격인 그래픽에 끌려 시작했었지만, 영웅전설 시리즈가 항상 그렇듯.. 엄청난 텍스트에 눌려 결국 진행하지 못하고 접었던게 벌써 15년 전이네요..

세월이 흘러, 세상이 좋아져서.. 하늘의 궤적 시리즈를 한글로 즐길 수 있는.. 그것도 휴대기로.. 그리고 풀보이스로.. 나와 있었습니다.

시작의 궤적까지 가보자는 생각으로 시작했습니다.
한 시리즈의 팬이라면 새로운 신작 소식이 드릴 때마다 오랜 벗을 만나는 것처럼 설레입니다. 
(스타워즈는 이제 의리로 본다는 말처럼..)
궤적 시리즈가 그런 게임이 되길 기대하며, 하늘의 궤적을 FC부터 정주행 했습니다.

FC와 SC는 이어지는 이야기여서 뒷이야기가 궁금해서 진행이 순조로웠지만,
후일담 격인 3rd는 진행이 더뎠습니다. 이미 2번이나 돌은 리벨 주변은 3번째 도니 확실히 좀 지겨운감이 있습니다만..
제로의 궤적, 벽의 궤적, 섬궤.. 로 이어지는 이야기라고 생각하고 꾸역꾸역 해나갔네요.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결국, 마지막 던전을 앞두고, 2,3달은 안한 것 같습니다만.. 
신나게 진행하던 발할라가 지겨워서.. 또 여의 궤적 발매 소식을 듣고 다시 잡아서 끝을 보았네요.^^

FC,SC, 3rd 풀보이스화 및 시스템이 편리해져 있는 Evo판입니다.^^
이걸 하려고.. vita까지 샀네요.

제로궤 evo, 벽궤 evo, 섬궤1,2 모두 비타로 진행하려고 합니다.^^

드디어.. 크로스벨로 갑니다~~ 오예~제로궤 ㄱㄱㄱ